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 준비를 하며 날씨 예보를 확인했다.
전날 저녁부터 미세먼지를 주의하라는 문자알림이 몇 차례 왔었던 터라 창문으로 밖을 한번 더 확인했다.
아직은 어둑한 창밖의 풍경에 '미세먼지가 심각해 봤자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그러나 그 생각은 아파트 현관을 나서자 마자 사라졌다.
뿌연 하늘에 심각성을 느끼며 지하철 역사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에 들러 마스크를 구매했다.
코로나 이후 몇 년 만에 내 손으로 마스크를 산 것 같다.
.jpg)
기상 및 대기관측의 고도화로 빠르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오늘날 대부분의 국민은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험하고 몸에 해로운지 잘 알고 있는 편이다.
미세먼지란 말 그대로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의미하는데, 대부분의 먼지는 호흡하는 과정에서 코 점막 등에 걸러져 인체에 큰 피해를 끼치지 않지만, 미세먼지는 인체의 자연 면역 체계를 피해 우리 몸으로 들어와 기관지와 폐 같은 호흡기,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와 관련 기관에 따르면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 자체를 하지 않고 집에 머무는 것이라고 한다.
외출하는 순간 미세먼지가 신체로 들어오는 것을 100% 막을 수 없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외출을 삼가라는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국민은 생계나 학업을 위해 외출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 등급이 높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jpg)
마스크는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린 상태로 착용해야 하며, 한번 사용한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 입자가 많이 묻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에 더욱 예민한 국민이라면 보호안경과 모자 등 신체를 최대한 가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외출 후 귀가하면 옷은 바로 빨래통에 넣어 일반 가정 환경과 분리해두는 것이 좋다.
외출을 했더라도 야외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다수의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저감 버스정류장',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의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외부로부터 분리된 공간에 공기청정기능이 있는 버스정류장을 이용하거나 주변 건물에 잠깐 들어가 있다가 버스 도착시간에 맞춰 정류장으로 나가는 것도 직접 노출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jpg)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찾다 보니 미세먼지가 심한 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해 하는 국민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알아봤다.
우선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짧게라도 자연 환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자를 포함한 미세먼지 민감군이 가정에 있는 경우 하루이틀 정도는 환기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미세먼지에 관한 예보가 다양한데 어떤 정보를 신뢰해야 하냐'라는 질문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정보가 주요 포털과 지자체 전광판에 공유되고 있다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의 주요 측정소의 정보와 같은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고 한다.
참고로 주요 포털에서 '미세먼지', '날씨예보' 등을 검색할 경우 기상청과 한국환경공단의 자료가 인용되므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일 뿌연 하늘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나쁨'으로 표시되는 요즘, 건강을 걱정하는 지인들이 많다.
한 회사 동료는 "요즘 출근 전 항상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았는데 요즘 외출할 땐 항상 마스크를 쓴다.
최근 길거리와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jpg)
이에 정부는 지난해 11월 제14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통해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5 ~ 2029)(이하 종합계획)과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종합계획은 ①국내 핵심배출원 감축, ②생활주변 오염원 관리, ③건강 보호, ④과학적 정책 기반, ⑤국제협력 등 5대 분야 83개 세부 과제를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개선을 목표로 한다.
.jpg)
아울러 정부는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수송, 발전, 산업, 생활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관리를 시행한다. 집중관리 대책을 통해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미세먼지 농도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다시 푸른 하늘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행동할 때이다. 외출 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확인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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