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불던 찬 바람이 잦아들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니 괜히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이다.
주말에 한정된 시간과 거리 탓에 해외여행은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다 보니, 가까운 국내의 로컬 여행지들을 찾아보게 된다.
자주 국내 여행을 떠나는 편인데도, 새로운 여행지를 탐색할 때마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숨겨져 있는 명소들을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여행지를 탐색할 때마다 내가 자주 참고하는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한 <로컬100 안내책자>이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콘텐츠/명인들을 선정한 100가지 지역 문화 이야기이다.
파주 출판도시 • 청주 문화 제조창 일대 • 안동 하회 마을처럼 문화 명소부터, 강릉 단오제 • 무주 안성 낙화놀이 같은 문화콘텐츠, 대구의 대고장 김종문 문화 명인까지 다양한 지역의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책자에서 접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국민이 지역 문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24와 함께 '로컬100 스탬프 투어'가 시작되었다.

이벤트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중 진행되며 누구나 '이마트24'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로컬100 중 이번 행사 대상지로 15곳 인근의 이마트24 점포에서 1000원 이상 결제 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적립한 스탬프 수에 따라 로컬100 홍보대사 '키크니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로컬100 배지와 이마트24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평소 로컬100 명소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지역 명소도 방문해 즐기고, 귀여운 배지도 받을 수 있다는 일석이조 소식에 바로 참여해 보았다.
이마트24 앱을 설치 후, 배너의 로컬100 스탬프 투어를 클릭해 참여 방법을 살펴보았다.
■ 첫 번째, '로컬100 지도 확인하기 버튼' 클릭하기!
버튼을 클릭하니 선정된 100가지의 로컬 매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먼저 이 버튼을 확인해야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누르는 것이 좋겠다.

■ 두 번째, 대상지로 선정된 15곳 방문하기!
나는 대상지로 선정된 15곳 중 부천과 서울에 위치한 대상지를 방문해 보았다.
▷ 부천아트벙커B39
한가로운 주말,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아트벙커B39'를 방문했다.

'부천아트벙커B39'는 과거 '삼정동 쓰레기 소각장'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과거 쓰레기 저장고의 높이가 39m이고, 쓰레기 저장고인 벙커(Bunker)와 부천(Bucheon), 경계없음(Borderless)의 앞 글자를 따와 B39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공유 주방과 스튜디오같이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리동부터, 과거 쓰레기를 태우고 처리하던 시설들을 재구성한 소각동으로 꾸며져 있었다.
소각동의 벙커 브릿지에 들어서자, 부천아트벙커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자 과거 쓰레기 저장조의 역할을 했던 '벙커'의 옛 모습을 그대로 관람할 수 있었다.

39m의 깊은 공간인 만큼, 현재는 공간의 볼륨을 활용한 창작 전시나 다양한 공연 및 촬영을 위한 장소로 이용된다고 한다.
쓰레기의 소각 절차를 따라 에어 갤러리, 재벙커를 지나 방문한 '유인 송풍실'은 소각 및 정화 과정을 거쳐 깨끗해진 배기가스를 굴뚝을 통해 외부로 보내기 위해 사용되던 공간이라고 한다.

조명으로 꾸며져 있긴 했지만, 보존구역으로 지정된 덕분에 과거의 모습 그대로 관람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
이 외에도 배기가스 처리장, 크레인 조종실 등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공간과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전시 및 체험 공간, 카페 등을 통해 부천시만의 로컬 매력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 문화역 서울284
서울역에 위치한 '문화역 서울284'는 초기 경성역의 모습으로 복원하여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84는 옛 서울역의 사적 번호를 뜻한다고 한다.

현재 이용하는 서울역 바로 오른편에 위치하여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좋았으며, 대비되는 외형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내부로 들어서니, 평소엔 쉽게 볼 수 없는 스테인드글라스 천장과 기둥으로 만들어진 중앙홀이 눈길을 끌었다.

과거 일반석 승객이 대기하던 장소인 왼편 대합실로 들어서니, 기획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3월 30일까지 기획 전시 <공예행 : 골골샅샅, 면면촌촌>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서울역을 이용할 때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셋째, 지역별 대상점 확인 후 스탬프 적립하기.
각각의 명소를 방문 후, 지역별 대상점 버튼을 통해 명소 주변의 이마트24를 확인 후 방문해 1000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였다.

계산할 때 이마트24 앱 하단의 통합 바코드를 제시하면, 해당 대상지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5개 이상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기념품과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25년 동안 국내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여행도 즐기고, 스탬프도 열심히 모아보고자 한다.

따뜻해진 날씨를 맞이하여 숨겨진 지역 문화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 '로컬100 스탬프 투어'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재은 lgrjek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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