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업조직론 수강생들은 게임이론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겠지요?"
개강을 맞아 설레는 마음을 안고 들어간 전공 수업,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적잖이 당황했다.
게임이론에 대해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걱정이 시작된 것이다.
이 말은 예고에 불과했다는 듯, 수업을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나자 수많은 복잡한 수식들이 등장했다.
첫 수업은 겨우 버텼지만, 해당 수업은 게임이론을 기본적으로 전제하고 깊은 지식을 다루는 수업이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해졌다.
다급한 마음에 '게임이론 교재', '게임이론 강의' 등을 검색해 보다가 K-MOOC(이하 '케이무크')라는 온라인 공개강좌를 알게 되었다.
케이무크는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교육부의 정책 사업으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제공하는 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 융복합 분야의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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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간단한 회원가입 과정을 거친 후, 강좌 검색 기능을 이용해 '게임이론'을 검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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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훌륭한 강좌들이 제공되고 있었다.
특히 연관 강좌로 '게임이론을 위한 수학'과 '넷로고와 파이선을 활용한 게임이론 시뮬레이션'까지 수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학구열이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강좌는 15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한 주차당 30분 내외의 세 강의로 이루어져 실제 대학교의 수업 구조와 유사해 지속적인 학습을 하기에 적합했다.
수업의 질이 상당히 높아서, 온라인 강좌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실제로 수업을 들어보니, 영상 편집 기술이 더해져 온라인 강좌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강좌와 비슷한 수준으로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접근성이 좋았다.
이동 중에도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했다.
수업이 끝난 후마다 있는 퀴즈와 강좌의 중간과 마지막에 예정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며, 반복 학습을 통해 내용을 확실히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강좌 종료 후 제공되는 이수증은 일부 기업 및 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지식을 쌓는 데 더불어 어딘가에 활용까지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특히 이수증은 취업 시에도 유용한 인증 자료가 될 수 있어,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하다.
또한, 일부 강좌는 학점은행제와 연계되어 공식적인 학점 인정이 가능하므로, 원하는 학위 취득을 위해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편, 2018년부터는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매치업 강좌를 신설해 단기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그 규모도 점차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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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교육부에서는 직장인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69억 원을 들여 '재직자 인공지능·디지털(AID) 집중과정'을 추가했다고 한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관련 직무 능력이 필수가 되어가는 만큼, 케이무크 강좌를 통해 부족한 역량을 개선하고, 신기술을 직무에 적절히 도입한다면 인공지능·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한다면, 어떤 직무에서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케이무크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바로 스스로에게 필요한 강좌를 찾아보시라! 여러분의 학습 여정에 케이무크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강좌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관심 있는 주제부터 시작해 보길 권한다.
교육의 기회를 누리며, 스스로를 발전시킬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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