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밖에 다녀오면 목과 코가 답답할 때가 있다.
봄과 함께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 미세먼지!
이때 도시숲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 차단해 주변 도심에 비해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권에서 건강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도시숲인데, 평소에는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 이번 기회에 한번 직접 도시숲을 찾아가 보았다.
어느 숲을 가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산림청에서 발행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전자책을 발견했다.
해당 전자책에서는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도시숲을 나눠서 우리 곁의 아름다운 도시숲을 소개하고 있었다.
위치와 면적, 특징, 특이 사항 등 전국 다양한 도시숲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방문할 만한 도시숲을 찾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나는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숲'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신분당선을 자주 타면서 '양재시민의숲역'을 지날 때가 많았는데, 한 번쯤은 가봐야지 하면서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더 마음이 끌렸다.
매헌시민의숲 공원 도시숲은 '주민건강 증진형' 유형이었다.
양재천과 여의천으로 둘러싸여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의 중심에 있다는데, 실제로 평일 낮에 방문했음에도 산책하는 시민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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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잡고 걷는 모녀의 모습이나 어르신들이 함께 오셔서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 속에서의 건강한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또 산책하다 보니 '건강지압로' 라는 안내판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하기 좋은 길이 쭉 이어져 있어서 시민들의 건강증진,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보이기도 했다.
날씨도 따뜻해졌겠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맨발 걷기도 해보았는데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걷는 게 얼마 만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시민이 이 공원을 찾는 이유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게다가 매헌시민의숲 공원 입구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서 볼거리도 많았다.
나는 홀로 산책을 한 바퀴 한 다음, 기념관에 방문해서 차분히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장소라 아이를 데리고 오기에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산림청은 전국 17개 시도에 도시숲 197개소를 조성하기 위해 2434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시숲이 우리 생활권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느꼈던 만큼 나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도시숲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 보려고 한다.
도시숲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자연의 선물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봄철 미세먼지로 답답하다면, 산림청이 제작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전자책을 참고해 도시숲의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기를 추천한다.
☞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다운로드 하기
☞ (정책뉴스 바로가기) 도심 속 휴식처 '아름다운 도시숲' 어디인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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