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사회로 도약하는 순간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때다.
특히,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이어지면서 청년들은 '일자리 구하기'라는 벽에 부딪힌다.
취업은 진정한 사회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생각보다 높은 벽 앞에서 좌절하게 되는 것이다.
대학에 재학하면서 내가 어떠한 직무를 희망하는지, 해당 직무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러한 벽이 마냥 높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고민에 빠진 청년들에게 '사다리'가 되어줄,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청년 고용 정책 중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란 전국 122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중 60개 센터(2025년 기준)에서 제공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정책'이다.
대학 재학생과 졸업 후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진로 탐색·설계를 포함한 개인별 맞춤 취업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1 상담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빌드업 프로젝트와 점프업 프로젝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지난해보다 10개교가 추가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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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체험해 본 청년 정책,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나는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해 보았다.
먼저, 1:1 대면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 준비도 질문지를 통해 현재 진로 준비 수준을 점검한 후, 잡케어를 작성하여 진로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
또한, 개별 취업 활동계획서(IAP)를 작성하고 취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2차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담당 선생님과 교류할 기회도 많아 접근성이 뛰어났다.
온라인 서비스로는 사이버 진로 교육센터, STEP 등에서 제공하는 취업 관련 교육을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다.
더불어,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오프라인 교육으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전산회계 1급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역량 활동'과 '동문 특강', 점심시간을 활용한 '잠깐 만나 JOB' 등 다양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1:1 심층 상담 후 강의를 수강하니 진로 탐색부터 면접 준비까지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더불어, 강의를 수강하고 인증서를 제출하면 월 최대 20만 원,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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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향한 첫 발걸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담당자와 일문일답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니, 이 정책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으며,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궁금해졌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담당자와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을 직접 만나 해당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상담 진행 시, 학생들의 주된 고민은 무엇인가요?
A.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 조영ㅇ) 상담을 진행해 보면 대체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취업을 원하지만, 직무를 정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1·2차 상담을 통해 관심 직무를 함께 살펴보고, 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상담사 선생님은 특히,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만난 AI·SW 계열 학생의 일화를 가장 인상 깊은 사례로 뽑았다.
전공에 따라 막연하게 개발자를 꿈꾸던 학생은 해당 정책을 통해 진로 방향을 더욱 체계적으로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이후,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과 교내 취업 연계 프로그램(IPP 등)에 참여해 최종적으로 취직에 성공했고, 정규직 전환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대학생(글로벌인재학부 3학년, 박진ㅇ)의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그는 작년에 저학년 참여 프로그램인 '점프업' 을 시작으로 올해 '빌드업' 프로그램까지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 해당 정책을 통해 직무 분석, 면접 준비뿐만 아니라 채용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올해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취업 준비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했다고 말했다.
특히, 1:1 상담을 통해 취업 로드맵을 전문 상담사 선생님과 준비할 수 있다는 점과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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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신입생 때부터 참여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정책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해당 정책을 대학생뿐만 아니라 만 18~34세의 최종 학력 고등학교 졸업 이하인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정책이 신설하여 졸업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했다.
그뿐만 아니라 청년의 취업을 돕는 정책은 청년 일 경험 지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청년 정책을 알고 싶다면 '온통 청년' 누리집 방문을 추천한다.
☞ '온통청년' 누리집 바로가기 https://www.youthcenter.go.kr
청년이 사회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 취업.
그 여정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이 마련되어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예은 ye2u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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