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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로 봄나들이 어때요?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
아픔을 간직한 공간,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다

2025.04.02 정책기자단 김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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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를 맞아,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요즘이다.

'어디로 놀러 가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SNS에서 봤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 방문해 보았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는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붉은 벽돌 건물 덕에 사진 명소로 유명해졌지만, 사진 명소 그 이상의 의미를 간직한 공간이다.

예로부터 용산은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지역이었기에, 일제 강점기 당시 일제의 병참기지로 사용되었다.

일제의 패망 직후엔 미군들이 일본 기지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산에 주둔하였고, 한국전쟁 휴전협정 직후부턴 '용산기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국 정부로 용산기지가 공식 반환된 후, 동남쪽 부지에 옛 대한주택 공사(현 LH)가 미군 장교숙소를 건설해 2019년 말까지 임대 및 운영하였다.

2020년 7월부터는 용산공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국민들이 용산공원 조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라는 이름으로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경의 중앙선 지하철을 타고 서빙고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오니, 멀리서부터 붉은 벽돌 건물들이 보였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로 향하는 길은 높은 담벼락과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전에는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된 공간임을 체감할 수 있었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로 향하는 길의 높은 담벼락과 철조망.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로 향하는 길의 높은 담벼락과 철조망.

하지만 개방된 이후부턴 많은 국민이 도심 속 휴식처로서 방문하고 있고, 앞으로 조성될 용산공원의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는 공간인 것 같다.

용산공원 입구의 모습.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 입구의 모습.

입구로 들어서니, 우리나라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붉은 벽돌 건물들이 반겨주었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의 전경.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의 전경.

가장 먼저 방문한 야외 갤러리에선, 용산공원의 역사를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부터 전시된 사진들을 통해서 얼마나 빠르게 변화해 왔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갤러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갤러리.

처음에는 '장교숙소'라는 이름 때문에 예쁜 숙소 건물들로만 구성된 공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구석구석 둘러볼수록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꾸며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의 지도 (출처 =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의 지도 (출처 =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

단순히 숙소 건물뿐만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와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산책하며 쉴 수 있는 공간 등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도심 속에서 역사와 현대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모습.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모습.

내부로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시니어를 위한 공유 주방인 '시니어 은빛마당', 청소년 네트워킹 및 휴식 공간인 '청소년 푸른마당', 청년의 사회 참여 활동 및 휴식 공간인 '청년 창의마당'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실외 놀이터와 어린이 도서관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붉은 벽돌 탓에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 사진 명소로 유명한 용산공원 조형물과 빨간 우체통 근처에는 웨딩 스냅 촬영을 하는 방문객들도 있었다.

붉은 벽돌 건물과 빨간 우체통으로 유명한 사진 명소.
붉은 벽돌 건물과 빨간 우체통으로 유명한 사진 명소.

도심 한복판에 위치했음에도 오랜 시간 접근이 금지되었고 외국군 주둔이라는 아픔을 간직한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개인의 추억을 담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시관 앞에는 실제 허물어진 벽돌 담장이 있었다.

'용산의 담장'은 우리의 지난 역사와 앞으로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실제 허물어진 담장 '용산의 담장'의 모습.
실제 허물어진 담장 '용산의 담장'의 모습.

마지막으로 방문한 전시 공간에서는 현재 용산공원 부지의 조감도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용산공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전시공간 내 용산공원 부지의 조감도.
전시공간 내 용산공원 부지의 조감도.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의 사계절이 담긴 사진엽서에 의견을 나누는 공간도 마련되었는데, 도심 속에서 사진도 남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엿볼 수 있었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 사진엽서에 의견을 나누는 공간.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 사진엽서에 의견을 나누는 공간.

부분 개방된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 이어, 앞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또한 국민들의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이고 매주 화요일~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시간 17:00)에 방문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과거 군사시설로 활용됐던 만큼 향후 문화재 보존 및 관리가 필요하기에 방문 시에는 건축물 내/외부 공간을 훼손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뜻한 봄을 맞아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로 봄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221

☞ 용산공원 바로가기 parkyongs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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