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학교에서 웨일북을 이용하여 진단평가를 봤다고 한다.

또한 AI 디지털 교과서로 영어와 수학을 배운다고 한다.

웨일북에 영어로 비밀번호를 누르고, 주소도 입력했는데 처음 하는 것들이라 다소 어려웠다고 한다.

게다가 담임 교사는 타자 연습이 필요하다고 피드백이 오기도 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자녀의 학교는 AI 디지털 교과서를 시범적으로 다루는데 전반적으로 교육과정의 변화를 실감했다.

지난 3월 21일에는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다녀왔는데, 자녀의 학급을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학교 다니던 시절, 칠판과 분필이 있던 자리에는 스마트TV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교실 한쪽에는 웨일북 충전보관함도 자리하고 있었다.

변화된 학교 현장에 가정에서도 무언가 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와중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지난 17일 초·중·고교생 대상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주도 학습 지원시스템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를 개통한다는 정보를 접했다.

☞ (정책뉴스 바로가기) AI로 학습 진단·평가까지…'AI 단추 플러스' 무료 서비스 개통

자녀가 AI 디지털 교과서를 다루고 있기에 즉각 관심이 갔다.

EBS의 'AI 단추'는 단계별 추천학습의 줄임말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학습진단시스템이다.

'단추'의 향상된 버전 '단추 플러스'는 기존 AI 학습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으로, 심층학습(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초·중·고 학교급별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역사/한국사에 대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학생 누구나 무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정보를 접하자마자 바로 단추 플러스 누리집(https://ai-plus.ebs.co.kr)으로 들어가 봤다.

카테고리는 크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나누어져 간편했다.

초등학생 공부하기를 눌렀다.

진단평가, AI 문제추천, AI 강좌추천 등 지금 우리 자녀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모여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진단평가가 가능했다.

전체 30문제를 A, B, C, D로 나뉘어 평가받을 수 있었고, 검사 결과에 따른 AI 맞춤 문제추천, AI 강좌추천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수학 중 분수를 어려워했는데, 그 부분만 다시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자녀 수준에 딱 맞는 학습 커리큘럼을 다시 설계할 수 있었다.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자기주도학습 방법을 찾을 것이다.

자녀에게 단추 플러스를 설명하고 즉각 체험해 보도록 했다.

학교에서 봤던 진단평가와 비슷하다는 자녀는 이런 연습이 필요했다며 달가워했다.

때마침 단추 플러스를 알게 된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특히, 단추 플러스의 고도화로 중·고등학생 교육이 많이 강화됐다고 한다.

'인공지능(AI) 코스웨어(진단평가→개념학습→심화학습→최종평가)' 및 '단과학습관(신설국어·영어, 고도화수학)'이 새롭게 도입돼 더 정교한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코스웨어 학습관에서는 진단평가를 실시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과정(개념학습, 심화학습, 최종평가)을 추천받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틀린 문제나 부족한 개념에 대해 충분히 학습할 수 있으며, 고도화된 학습 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현황과 학습진단 결과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대시보드 제공).

곧 중학생이 될 자녀를 위해 구석구석 제대로 파악했다.

또한 중학생 자녀를 키우는 친한 학부모에게 서둘러 공유했다.

단과 학습관에서는 '고교 고전문학, 중·고 영어 어휘(VOCA), 중·고 수학지도(MAP)'를 통해 국어·영어·수학 학습을 보충할 수 있다.

아울러, EBS 교재·수능·학력평가·모의평가 등 전체 문항 내에서 맞춤형 문제를 추천받아 과목별로 나만의 시험지를 만들고 풀어볼 수 있다.

지금의 교육 환경은 공부하려는 의욕만 있다면 얼마든지 배울 수 있고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단추 플러스'로 자녀의 진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길 기대한다.

☞ '단추 플러스 누리집' 바로가기 ai-plus.ebs.co.kr

정책기자단|박영미
pym1118@hanmail.net

정책을 초콜릿처럼 꺼내 먹어요. 정책을 쉽고 편하게 전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