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부천에 있는 호텔에서 7명이 숨진 안타까운 화재 사고가 있었다.
사고의 원인을 밝혀보니 건물 내 누전으로 인한 요인으로 밝혀졌다.
우리는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안전사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전기 사고'다.
일상에서 많은 시간을 머무는 가정, 학교, 직장, 상점 등 모든 곳에는 전기와 관련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일상 속 전기 안전사고로부터 나와 가족들을 지킬 수 있을까?
내가 매일 머무는 장소가 안전한 곳인지 위험한 곳인지 어떻게 알 수 있으며, 어떻게 해야 전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주는 곳이 있다.
바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운영하는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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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은 전기 안전에 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사이트에 방문하면 전기 안전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서 이와 관련된 통계와 현황, 예방 교육 등 폭넓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중 특히 우리의 실생활 안전과 밀접한 정보가 담긴 곳은 '생활전기안전' 카테고리이다.
여기에는 우리 일상생활 반경 내 전기 안전 기준에 적합하거나 부적합한 곳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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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우 적합과 부적합을 구분하는 기준은 '전기안전 정기검사'이다.
이는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이다.
해당 검사에서 불합격한 장소는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다.
불합격 판정을 받은 대다수의 경우 건물 내 설치된 전기 설비가 안전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되지 않았거나 관리되고 있지 않은 것이 그 이유이다.
불합격 원인 중에는 서두에서 이야기한 화재 사고의 원인이 되었던 누전차단기 부적합도 적지 않다.
이러한 장소들은 해당 시설이 개선되기 이전까지는 화재 사고의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문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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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전기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하다고 판정받은 장소들도 많다.
실제로 필자가 근무하는 직장인 강남 대치동을 반경으로 하여 안전한 장소들을 찾아보았다.
여러 곳이 있었지만 그중 눈에 띄는 곳은 우리 아이들이 일상 생활하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이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가장 가까운 장소인 '구립대치어린이집'에 방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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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어린이집은 인근 동광교회에서 강남구청으로부터 위탁받은 어린이집이라고 한다.
어린이집 관계자분께 사전 설명을 해드리고 취재를 허락받았다.
한눈에도 내외부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장소로 보였다.
평소에 전기 시설물에 대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상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 기준에 적합하도록 관리에 힘쓴다고 한다.
이렇게 안전이 잘 관리되고 있는 장소에는 비교적 마음 놓고 아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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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처럼 전기안전종합정보시스템 내에는 국민들의 일상에서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나의 일이고 우리 가족의 일이다.
이번 주말 쉬는 시간에 꼭 한번 사이트에 방문해서 전기 안전에 대한 정보들을 천천히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와 내 아이가 머무는 곳이 혹시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곳은 아닌지, 평소에도 잘 관리가 되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면 아주 좋은 예방책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덕현 kdh86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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