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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에서 온라인 독후감 쓰고 문해력도 높여요

온라인으로 책 읽고 독후감 작성…출판사별 교과 수록 한눈에

2025.04.24 정책기자단 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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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개편으로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강화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문해력 및 사고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독서의 중요성이 새삼스레 강조되고 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1학기가 자유학기제로 시험은 없지만 거의 매달 과목별 다양한 수행평가가 치러진다.

국어. 사회는 물론 과학 등 대부분의 과목이 서술형 평가다. 

중1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수행평가 계획, 대부분 과목의 수행평가가 서술.논술형으로 이루어져 독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중1 아들이 다니는 학교의 수행평가 계획, 대부분 과목의 수행평가가 서술, 논술형으로 이루어져 독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5년째 초·중등 논술 공부방을 운영하는 내가 볼 때 초등학교 때의 독서력은 아이마다 천차만별이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아이도 있고 자신의 관심 분야만 파고들어 이미 '덕후'가 된 아이들도 있다.

또 아주 소수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고루 읽어 어지간한 성인 수준의 독서력을 갖춘 아이들도 있다.

독서의 양과 문해력의 깊이가 너무나 다른 상태로 중학생이 되어 서술형 평가에 맞닥뜨리게 되니 부모의 근심은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이가 중학생이 되니 학원은 더 늦게 끝나고 아이는 사춘기의 절정이 되어 부모의 말은 더더욱 먹히지 않는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아무리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도, 책을 '읽어라, 읽어라.' 노래를 불러도 아들은 콧방귀도 안 뀐다.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독서로(read365.edunet.net)에서는 출판사별 교과 수록 도서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출처=독서로)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독서로에서는 출판사별 교과 수록 도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출처=독서로)

그런데 최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독서 플랫폼을 소개하는 학교의 가정통신문을 보고 반가움이 앞섰다.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 등 어느 세대보다 디지털 정보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이 책을 읽고 난 뒤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독서로(read365.edunet.net)다.

아이는 학교 도서관에서 <순례 주택>을 빌려 읽고 나서 독서로에 감상문을 남겼다.
아이는 학교 도서관에서 '순례 주택'을 빌려 읽고 나서 독서로에 감상문을 남겼다.

아이 이름으로 가입하고 아이와 함께 요모조모 살펴보니 흥미로운 요소들이 많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교과서 수록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마다 출판사가 달라 다른 학교 친구들은 어떤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우측 퀵 메뉴의 '교과서 수록 도서'를 클릭해 해당 학년을 입력하면 과목별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에 있는 책은 바로 빌리면 되고 없는 책은 상호대차를 이용해 빌릴 수도 있다.

아이가 독서로에 남긴 첫 활동은 '순례 주택'을 읽고 짧게나마 쓴 감상문이다.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 생각을 정리한다는 것, 스스로 질문을 남긴다는 것은 너무나도 고무적인 일이다.

재미있는 건 이렇게 책 대여나 독후활동을 기반으로 책을 추천해 준다는 것인데, 이것이 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어 아이와 나는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 독서로에서 추천받은 책을 구매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바쁘다.

엄마들도 아이들이 학원 가고 숙제하느라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내년이 되면 더 바쁘고, 내후년엔 아마도 더 시간이 없을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내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야 한다.

독서가 특별한 일이 되니 힘든 것이다. 

독서로에 독후활동을 남기고 추천받은 책을 사기 위해 아이와 동네 서점에 들렀다.
독서로에 독후활동을 남기고 추천받은 책을 사기 위해 아이와 동네 서점에 들렀다.

독서로를 통해 새로운 계기를 한 번 마련해 보는 건 어떨까?

짧게라도 내 생각을 정리해 보고 다른 친구들이 쓴 감상문에 댓글도 달아보고 토론도 해보고 말이다.

대면으로 하자면 장난으로 흐르거나 감정이 상할 수도 있을 테지만 비대면이라 성숙한 글쓰기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독서로에 남기는 독후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의 증빙 자료가 된다는 점은 학생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솔깃한 점이 될 듯하다.

책과 친해지고 책을 조금 더 분석해 보고 내 사고력을 키우는 비법, 독서로에서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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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정책기자단|김명진
uniquekm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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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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