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 자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서는 '제4차 여성 경제활동 촉진·경력 단절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는, 여성 경제활동을 경력 단절 여성에서 모든 여성으로 확대되어 여성 생애 전반에 걸쳐 경제활동 촉진을 지원한다고 하였다.
육아기 등 경력 단절 여성과 청년 여성들의 기술·첨단산업 등의 진출을 지원하고, 중·고령 여성들에게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취업 지원은 물론, 경력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한 지원 및 취업 지원도 넓힌다고 하였다.
이번 기본계획은 여성 경제활동에 대한 부분을 전면 개정으로 정책 대상이 경력 단절 여성 중심에서 청년·중장년·고령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성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들의 생애 전반에 걸친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태도를 보였으며, 여성 인재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4차 기본계획을 통하여 향후 5년 동안 여성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한 정책의 추진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이 지원 정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나 궁금해서 알아보았더니, 내 눈을 사로잡은 누리집이 있었다.
바로 '새일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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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을 소개하자면,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에 대한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 그리고 전국의 새일센터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새일 여성 인턴, 각종 취직 및 이직에 대하여 검색과 신청을 할 수 있다.
취업 관련 여성 경력 진단·지원금 신청 또한 가능하며, 이는 한눈에 구·취직을 알아볼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부른다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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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여성이 취업하기 위해서는 굳센 다짐을 하고 사회에 발을 내밀지만, 그 발목을 잡는 면접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아이가 몇인가?, 몇 살인가?, 아이가 어려 근무 중 조퇴하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등'의 질문을 듣는다고 합니다. 저도 이 질문들을 들어본 경험이 있네요" - 직업상담사 최 선생님과의 인터뷰 중
현재 직업학교에서 직업상담사로 재직 중이며, 대학원 평생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어머니이자, 연구자. 그리고 직업상담사인 최00 선생님을 인터뷰하며 알게 된 이야기이다.
석사학위 논문으로 경력 단절 여성의 직업훈련과 직업전환에 대한 사례연구(가제) 를 진행 중이다.
인터뷰는 비교적 편하게 진행되었다. 현재 직업이 직업상담사인 것을 고려하여 상담사로 표현하며 인터뷰 내용을 소개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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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최 상담사는 '새일센터'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기자는 '제4차 여성 경제활동 촉진·경력 단절 예방 기본계획'에 대한 보도자료 설명을 통하여 선생님의 생각이 궁금했다.
그리고 새일센터에 대한 설명과 덧붙여 선생님이자 어머니로 자녀를 키우며 일을 병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새일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직업상담사는 직업 알선 등의 일을 합니다.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이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확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효과는 단편적으로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성취감을 들 수 있겠지만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첫 직장 시작. 즉, 취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잠자는 자격증이 없도록 자격증을 활용한 일자리 확충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덧붙여, 경력 단절 전의 직업으로 직무 변경이 어려워지기에, 새일센터 누리집과 우리 주위에서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많이 활용되면 좋겠다는 답변을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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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최 상담사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해 보자면, 결혼 이전에는 약 5년 간 학원에서 국어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강사로 일하다가, 결혼과 육아로 인하여 4년 간의 공백이 있었다.
4년의 기간은 경력 단절로 이어졌고, 이 기간에,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프리랜서로 잡지 에디터, 방송 리포터 활동을 병행하다가 모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주간지의 기자로 활동하였다.
당시 모 신문사에서 리포터 모집 공고가 정말 신기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바로 '아이가 있는 주부'를 모집 대상으로 하였다는 것이었고, 매주 월요일 회의 때만 서울 소재의 본사로 출근하며 다른 요일들은 마감일에 맞추어 기사를 작성하여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프리랜서'로 살아왔다고 한다.
현재는 직업상담사이자 학위논문을 작성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며 본인의 공백 기간을 채우고 새로운 직업에 적응하기 위해서 큰 노력을 이어왔던 모습들이 펼쳐졌을 선생님의 과거의 삶이 재조명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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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최 상담사는 평생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논문을 작성 중이라고 하였다.
본인이 작성하고 있는 논문 주제는, 공교롭게도 기자의 취재 소재와 같았던 "경력 단절 여성"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왜, 이 주제를 선택하였는지 궁금한 기자는 논문 주제와 덧붙여 연구 방식에 관한 이야기도 여쭤보았다.
"경력 단절 여성은 재취업을 위한 최소 방안으로 직업훈련 교육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요건을 갖추기 위함이지요. 이 과정에서 경력 단절 여성은 부득이하게 직업이 전환된답니다. 그 이유는 경력 단절 전 직업으로 귀환하기에는 단절된 시간으로 인해 진입이 어렵기 때문이고, 저도 이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예를 들어 본인이 과장으로 근무를 했다면 5년 간 경력 단절 후 과장의 자리에 입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이 업무 형태, 사회 분위기, 직원 등 여러 요소가 변화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경력 단절 여성들은 직업을 전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변화된 직업에 적응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 어려움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했고 어떤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적고자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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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연구는 첫 번째로는 4년에서 7년 간 경력 단절한 여성으로. 두 번째로는, 직업훈련을 받고 직업이 전환되어 입직한 여성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저는, 이 논문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이 입직할 때 필요한 사회적 기반이 무엇인지 알고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례자의 사례를 연구하고, 사례자의 생각을 표현하는 데 5개의 선택지로 정리하며 표면적인 이유를 드러낼 수 있는 '질적 연구'를 통하여 연구 중입니다."
"연구를 통하여 경력 단절 여성을 경력단절 전과 비교해 업무의 질, 급여, 처우 등이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지만, 경력이 단절되었다고 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지혜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답변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이에 덧붙여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경력 단절 여성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돌봄 시설이 확충되어야 하며, 경력이 단절 여성은 업무 적응이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내주었다.
그들도 입직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오며, 입직 후에도 조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빠른 업무 파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며, 경제 지원 정책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 경력 단절 여성 취업의 어려움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는 답변을 마지막으로 얕은 소견이지만 본인의 목소리를 낼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인터뷰를 마칠 수 있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각종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하여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직업훈련 프로그램 또는 여성 경제활동에 있어서 맞춤별, 수준별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애 전반에 걸친 여성 경제활동의 지원이 어떻게 펼쳐지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하며 이만 마친다.
☞ '새일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누리집 바로가기 saeil.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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