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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청년의 꿈을 함께 띄우다 'RISE 사업'

RISE 사업이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혁신 정책
현장을 미리 경험하는 기회, 나의 진로도 달라질 수 있어

2025.07.01 정책기자단 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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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고민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겪는 문제다.

나 역시 그랬다.

전공이 식물의학과인데, 이 분야가 생소한 데다 일자리도 한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진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늘 막막했다.

주변 친구들 역시 전공과 무관한 다른 진로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았고, 나 또한 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진로를 찾는 것이 막연하게 느껴졌다.

대학교에서 RISE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대학교에서 RISE 사업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그러던 중, 우리 대학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소개하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친구와 함께 설명회를 들으러 갔고, 나는 이때 처음으로 RISE 사업을 알게 되었다.

설명을 들으며 그동안 느껴왔던 진로의 막막함이 조금씩 해소될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

RISE 사업의 체계 (출처=교육부 공식 블로그)
RISE 사업의 체계 (출처=교육부 공식 블로그)

RISE 사업은 교육-연구-일경험이 연계된 체계를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다.

경남 지역 대학들은 RISE를 통해 각각의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RISE 사업 (출처=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RISE 사업 (출처=교육부 공식 블로그)

무엇보다 2025년부터는 RISE가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각 지역은 저마다 특화된 과제를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은 글로벌 산학협력, 부산은 글로벌 인재 허브 도시 조성, 경남은 지역 전략산업 특성화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제 각 지역의 대학생들 모두 RISE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 '보도자료'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2025년 전국 시행

또한 RISE 사업은 학년별로도 체계적으로 기획되어 있다.

1·2학년에게는 진로 탐색과 흥미 발견을 위한 기초 프로그램, 3·4학년에게는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농생대처럼 기업 연계 활동이 드문 전공에게도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다가왔다.

RISE에 대해 더 알아볼수록 나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전공과 연관된 기업을 중심으로 탐방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함께 지원한 친구도 자신의 진로 방향에 맞는 기업을 탐방하고 인턴십에 도전하고자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기쁘게도 우리는 경남권 RISE 프로그램의 참가자로 선발되었고, 오는 8월 말에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진로가 이제는 RISE 사업을 통해 가까이 다가올 수 있게 된 것이다.

학년이나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학생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영학과 4학년 신혜미 학생은 RISE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직은 초반이라 적응해 가는 중이지만, 학교에서만 배우던 것을 실제 현장에서 접해보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체험해 보니 내가 어느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처럼 RISE는 단순히 한 번 참여하고 끝나는 활동이 아니다.

진로 설계에서부터 실무 능력 강화까지, 학생의 여정을 단계적으로 돕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사업이다.

또한 학생 개인의 취업 성공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의 균형 발전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로를 고민하던 나에게 RISE는 막막함 속에서 방향을 제시해 준 출발점이었다.

앞으로 이 경험을 통해, 지역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차근차근 찾아가고 싶다.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도 RISE가 기회의 문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강지영 wpzl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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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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