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이렇게 더웠나 싶을 정도로 연일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그런데 어째 쨍쨍한 것도 모자라 후텁지근한 습기가 겹쳐서 벌써 에어컨의 유혹이 느껴진다.
물론 사춘기 아들 방엔 이미 선풍기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으며 매일 에어컨을 틀어 달라고 성화다.
'설마 벌써 장마인가?'하는 궁금증에 검색을 해보니,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 12일부터 제주에 첫 장맛비가 내린다고 한다.
제주의 평균 장마 시작일은 6월 19일인데 올해는 일주일 이상 일찍 장마가 시작하는 것이다.
게다가 6월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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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비가 오면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
몇 년 전 경기도의 신도시에 살다가 구도심으로 이사 오고 나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전통시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좋은 점도 많았지만, 때마다 동네를 점령하는 불법주차 차량과 쓰레기들, 어지럽게 걸쳐 있는 도로 위의 전깃줄….
그런데 이것들은 장마 때가 되면 우리의 안전을 더더욱 위협한다.
불법주차 차량이 있으면 우산을 쓴 아이들의 시야를 더 가려 사고의 위험이 더 커지고 비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들은 빗물받이를 막는다.
게다가 아예 인근 노점상에서 막아 놓은 빗물받이도 많다.
한편, 횡단보도 앞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전깃줄은 평소에도 위험해 보이지만 비가 오면 혹시나 감전되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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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행정안전부에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신문고 누리집(safetyreport.go.kr)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데, 이번 집중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이다.
정부에서 적극 행정을 한다면, 국민인 나는 적극적인 신고 자세가 필요할 터!
나는 즉시 현장에 나가 쓰레기로 막히거나 인근 노점상에서 덮어놓은 빗물받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횡단보도 앞에 늘어져 있는 전깃줄을 사진으로 남겼다.
매일 보던 사람들에게는 그러려니 하는, 별다를 게 없는 풍경이겠지만 타 지역에서 온 이방인의 눈으로 보면 위험천만한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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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은 나는 신고를 위해 바로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했다.
안전신문고 앱을 열면 바로 '여름철 집중신고'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고 발생지역 위치를 등록, 간단하게 내용을 첨부하면 끝!
굉장히 간단하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나의 안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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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안전신문고에 여름철 집중신고를 하는 나를 보고 "참 힘들게 산다. 고생을 사서 하는구나."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우리의 삶은 안전해질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조금의 시간을 들여 신고하면 담당 공무원이 알게 되고 조치를 할 것이다.
그것이 나는 우리 사회를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비가 잦을 거라는 올여름, 무탈하게 지나가기 위해선 우리 모두 주변을 둘러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또 혹시 모른다.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는 최대 1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포상금도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 보자!
☞ '정책뉴스' 여름 재난·안전 위험은 '안전신문고'로…8월 31일까지 집중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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