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로 적립은 어떻게 하는 거지?"
요즈음 이모와 전화할 때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전국적으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매장이 늘면서, 시골에서도 직접 주문 받는 경우가 크게 줄었다고 한다.
글씨를 읽으려고 하면 시간이 다 되어 첫 화면으로 돌아가 버리고, 메뉴판 넘기는 법도 헷갈려 한참을 버벅거리게 된다며 난감해하셨다.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 익숙한 기성세대에게는 키오스크 사용법이 좀처럼 몸에 붙지 않는다.
이처럼 기계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문제는 점점 두드러지는 추세다.

사용법을 전화나 말로 알려주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
혹시 정부에서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찾아보다가, 한 지원단체를 발견했다.
바로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다.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정책으로,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 모두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상담을 해주는 곳이다.
연중 상시로 운영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는 전국에 총 36개소. 2002년부터 지금까지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 287만 명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키오스크, 스마트폰 사용법부터 생성형 AI 활용 방법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만약 가까운 거점센터가 없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이라면 경로당, 복지관 등 3000개소 이상의 지역 시설에서 계층별 특화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그렇다면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에서는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누리집을 방문해 꼼꼼히 둘러보았다.

접속하자마자 큼지막한 카테고리가 눈에 띈다.
바로 키오스크·앱 온라인 체험관이다.
식당, 병원, 쇼핑, 택시, 민원 발급 등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9가지 항목을 각각 분류하여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눌러보면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칸과 사용 설명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탭이 눈에 띈다.
학습을 마치면 연습을 통해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키오스크로 결제하는 데 특히 어려움을 겪었던 이모에게도 학습 영상을 추천해 주고, 시뮬레이션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링크를 알려주었다.
연습을 해 보니 확실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현장에 갈 때보다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셨다.
사실 보고 읽기만 했을 때는 다 아는 것 같아도 막상 실전에 맞닥뜨리면 몸이 굳는 경우가 많은데, 연습 시뮬레이션을 통해 장벽을 한층 완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가까이 있는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의 위치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배움터교육' 카테고리의 '디지털배움터 찾기' 항목을 통해, 주소를 입력하면 가까운 센터의 위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교육활동을 신청해서 상담받을 수 있으니, 헷갈리는 디지털 서비스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용하면 좋겠다.

무인 시스템이 서비스를 점거하고 있는 요즘이다.
일상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등장한 것이 디지털 기기인데, 사용하지 않던 매체가 낯설어서 오히려 불편을 겪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배움터 교육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 사용에 쉽게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디지털배움터.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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