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건강과 관련된 위해 요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자담배, 가습기 살균제, 미세플라스틱, 식품첨가물 등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에 관해 관심은 많지만,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쉽지 않았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자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가 협력해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지난달 말 공식 개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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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건강위해정보를 한곳에 모아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실제로 접속해 보니 '국내 건강위해정보', '해외 건강위해정보', '기후보건정보', '중독정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었고,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습니다.
특히 각 카테고리가 보도자료, 통계자료, 조사보고서, 관련 기관 누리집과의 링크 등으로 이어져 있어 빠르게 찾고, 바로가기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시청이나 보건소 누리집을 뒤져야 알 수 있었던 지역 건강 정보들이 이곳에선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무척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정보들을 살펴보다가 유독 눈에 띄었던 건 '먹거리 조사'였는데요.
먹거리에 대한 인식과 관심 등을 측정하고 서울시민의 유용한 통계 지표를 통해 시민 먹거리 전반에 대한 진단, 맞춤 정책 도출 등을 위해서 매년 시행되는 조사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이런 조사가 있는지도 몰랐던 터라,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자료를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서울 시민의 식품 섭취부터, 식생활, 식품 구매 등 다양한 통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 또한 그 통계 속 한 명이기 때문에 나는 어떤 식습관을 갖고 있고, 어떤 소비를 하는지 생각하며 비교할 수 있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일주일간 아침 식사 빈도에서 1인 가구의 경우 다인 가구보다 거의 먹지 않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나왔는데 저도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아서 좀 더 잘 챙겨 먹어야겠다 하는 반성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건강과 직결된 식생활에 대해 구체적 데이터를 통해 자가 점검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몸에 안 좋다는 건 알면서도 무심코 넘기기 쉬운데, 숫자와 데이터로 현실을 마주하니 경각심이 생기면서 그간 당연하게 먹고 마시던 식습관들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 흥미롭게 본 항목 중 하나는 '담배'였습니다.
담배는 국내 건강위해정보 검색에서 인기검색어 2위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아버지를 모시고 금연클리닉을 다녀왔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 시스템에서도 전자담배의 유해성, 간접흡연이 가족 건강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 흡연 통계 등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고, 관련 정책 안내도 연계돼 있어 아버지와 함께 다시 한번 금연을 다짐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단순히 흡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수준을 넘어, 개인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는지 안내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다시 감염병 확산에 대한 뉴스가 들려오고 있기도 하죠?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 현시점에서 매우 실용적인 서비스일 것 같습니다.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은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쉽고 빠르게 각 질환의 정의부터 예방법, 의심 증상, 지역 발생 현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아볼 수 있으니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건강위해 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health.kdca.go.kr/healthhazard)
☞ '정책뉴스' 국내·외 건강위해정보 한눈에 보는 '통합정보시스템' 개통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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