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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이 두렵다면? 국민안전체험관에서 미리 대비하세요!

몸으로 익히는 재난 대응, 국민안전체험관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어
4D, VR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실감 나게 재난 대처 훈련에 참여

2025.07.01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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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온다.

지진, 화재, 수해, 그리고 감염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재난과 사건·사고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 살고 있는 우리다.

그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와 더불어 휴가를 많이 떠나기도 하기에 더욱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뉴스로는 자주 접하지만, 막상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나는 과연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잘 대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안전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기에, 이참에 재난 대응 교육을 직접 체험해 보고자 국민안전체험관을 찾게 되었다.

재난 대응, 응급처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의 모습이다.
재난 대응, 응급처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

국민안전체험관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안전 체험 전문 공간으로, 지진, 화재, 연기 탈출, 응급처치, 수상 안전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 교육에만 국한된 곳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체험관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을 예약하고 다녀왔고, 그중에서도 '화재 안전! 가상체험'을 직접 체험해 봤다.

훈련 별 일정 확인 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체험 신청 과정.
훈련 별 일정 확인 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는 체험 신청 과정.

방문에 앞서 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하루 여러 차례 운영되며, 희망하는 체험 시간과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전문가분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직접 여러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 대피 요령을 실습해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체험이 진행됐다.

내가 참여한 VR 체험은 가상의 공간에서 화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평범한 거실, 주방, 침실로 이뤄진 집 안에서 불이 나자, 화재 경보가 울리고, 참가자인 내가 직접 소화기를 들어 불을 끄는 상황이 연출됐다.

직접 체험한 '화재 안전! 가상체험' 활동이다.
직접 체험한 '화재 안전! 가상체험' 활동.

소화기를 어디에서 꺼내야 하는지, 어떤 대처부터 진행해야 하는지 등을 VR로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체험 중간에는 대피 경로를 찾기도 했고, 연기가 차오르는 상황에서는 손수건에 물을 묻혀 호흡기에 가져다 대는 훈련 등을 통해 실제 행동 수칙도 익힐 수 있었다.

몰입감이 높은 VR 체험 덕분에 실제로 위험에 처한 듯한 긴장감이 느껴졌고,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하나의 훈련처럼 다가왔다.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의 구조이다.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의 구조.

또한 체험관에서는 고층 건물에서 재난이 발생할 때 대피하는 상황을 체험하거나,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4D 상영관에서 영상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되어 있었기에, 여러 방식으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직접 센터에 방문해 보기 전까지는 국민안전체험관이 단순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전 세대를 위한 교육 현장이었다.

특히 최근, 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전 연령층에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체험관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다.

재난 관련 영상물을 실감 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4D 체험관.
재난 관련 영상물을 실감 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마련된 4D 체험관.

재난 대응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말이 있다.

평소에는 '설마 내가 그런 상황을 겪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사고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고, 그 순간의 판단과 행동이 생사를 가르기도 한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이러한 대비를 게임처럼 쉽게, 그러나 진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었다.

특히 VR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활동들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국민들에게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체험을 마치고 받은 인천국민안전체험관 기념품의 모습이다.
체험을 마치고 받은 인천국민안전체험관 기념품.

현재 인천, 경기, 제주를 비롯해 7개의 국민안전체험관이 마련되어 있고, 현재 건립이 진행 중인 국민안전체험관들도 많이 존재한다.

접근성이 좋고, 대부분의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여름철을 앞두고 가족 단위는 물론 청년과 직장인들도 한 번쯤 체험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미리 대비하는 자들이 자신과 주변의 안전을 챙길 수 있기에, 많은 국민들이 국민안전체험관을 통해 자신의 안전을 챙길 수 있는 여러 체험을 직접 경험해보기를 바란다.

☞ 국민안전체험관 자세히 알아 보기

양은빈
정책기자단|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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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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