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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건강, '지금' 지켜주세요!

학부모 정책기자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뉴스레터' 활용기
자녀와의 구체적인 대화법 및 365일 24시간 청소년 상담 가능한 앱 등 소개

2025.07.09 정책기자단 박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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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가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지옥이 있어? 나 지옥 가거나 우리 가족이 지옥에 가면 어떡하지?"

"엄마, 아빠가 운전하고 멀리 가는 게 불안해. 사고 날까 봐 걱정돼."

처음에 하루이틀 걱정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자꾸 불안한 마음이 올라온다며 이런 생각을 안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도 부모인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정말 난처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지 몰랐습니다.

"좀 더 크면 괜찮아져"라는 대문자T 같은 대답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조언이 무엇일지 찾아보려고 검색창을 두드렸습니다.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뉴스레터에서 보낸 '내 아이의 마음건강 지키기' 내용.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뉴스레터에서 보낸 '내 아이의 마음건강 지키기' 내용.
그런데 이러한 저의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줄 방법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학교 안내장 등 각종 소식을 전달되는 '학교종이 앱'입니다.

앱을 통해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의뉴스레터를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무심코 넘어갔던 정보인데자녀의 마음건강의 이상 신호가 켜지니, 그제야 이 정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뉴스레터에서 보내준 카드뉴스(캡쳐).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뉴스레터에서 보내준 카드뉴스(캡쳐).
2025 특별호로 제작한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뉴스레터에서는 '내 아이의 마음건강 지키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지금 자녀 상황에 꼭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 및 우울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뉴스레터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내용에는 평소 생명의 소중함이나 삶의 의미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하기를 권유했습니다.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도 명시돼 있었습니다.

자녀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성장하는데, 부모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자녀처럼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도와줄 수 있는 행동들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위로와 공감도 됐습니다.

우리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공감과 더 심각해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사실도 위로가 됐습니다.

교육부에 제작한 마음건강 소통창구 포스터도 살펴봤습니다.

365일 24시간 모바일 상담이 가능한 '다들어줄개' 앱은 말보다 메시지가 더 편한 요즘 아이들의 고민을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자녀에게 이 앱에 대해 친근감 있게 설명했습니다.
365일 24시간 모바일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 상담 앱 '다들어줄개'.
365일 24시간 모바일 상담이 가능한 청소년 상담 앱 '다들어줄개'.
"고민을 엄마에게 말해주면 좋겠지만, 그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잖아? 그럴 때 '다들어줄개' 앱을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라고 전했습니다.

카카오톡, 앱, 문자 등으로 언제든 편하게 상담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줬습니다.

직접 설명해 보니, 학교 선생님뿐만 아니라, 부모가 나서서 상담받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여겨졌습니다.
청소년 마음건강관리앱 '라임'을 처음 접하는 자녀.
청소년 마음건강관리앱 '라임'을 처음 접하는 자녀.
'라임(lime)' 앱도 소개했습니다.

청소년의 일상 속 마음건강관리 앱인데요.

자녀에게 인생 친구로 다가가 따뜻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친구처럼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앱 전체적인 분위기가 귀엽고 포근했습니다.

자녀에게 '라임' 앱 중 나의 기분을 체크하는 활동을 권유해 봤습니다.

"완전 안 좋아!", "아주 좋아!", "안 좋아…", "괜찮은 편이야." 등 학생들의 언어로 기분과 상태, 마음을 돌보는 법을 찾아가는 미션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인 저도 매일 활용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자녀도 부담스럽지 않게 오늘 자신의 마음을 살펴봤습니다.
마음건강 소통창구 포스터 (출처=교육부).
마음건강 소통창구 포스터 (출처=교육부).
위 두 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할 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은 '위(wee)프로젝트' 누리집, '학생정신건강센터' 누리집, '정신건강상담센터 109' 등 다양했습니다.

특히 학부모인 저에게는 센터의 뉴스레터가 유용했습니다.

자녀의 상태에 따라 '학부모용' 매뉴얼이 별도로 제작돼 부모 교육용으로 이만큼 자세한 내용도 없었습니다.

교육정보의 홍수 속에 진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이었습니다.

☞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뉴스레터 바로 가기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자료집(캡쳐).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자료집(캡쳐).
학생의 마음건강은 '지금'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너무 중요합니다.

죽음을 걱정하는 자녀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던 저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뉴스레터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괜찮아지겠지" 하며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지금 자녀의 마음건강을 지켜주세요.

☞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누리집(smhrc.kr)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영미 pym1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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