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녀가 '죽음'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지옥이 있어? 나 지옥 가거나 우리 가족이 지옥에 가면 어떡하지?"
"엄마, 아빠가 운전하고 멀리 가는 게 불안해. 사고 날까 봐 걱정돼."
처음에 하루이틀 걱정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자꾸 불안한 마음이 올라온다며 이런 생각을 안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도 부모인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정말 난처했습니다.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지 몰랐습니다.
"좀 더 크면 괜찮아져"라는 대문자T 같은 대답밖에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조언이 무엇일지 찾아보려고 검색창을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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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저의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줄 방법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학교 안내장 등 각종 소식을 전달되는 '학교종이 앱'입니다.
앱을 통해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의 뉴스레터를 알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무심코 넘어갔던 정보인데 자녀의 마음건강의 이상 신호가 켜지니, 그제야 이 정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2025 특별호로 제작한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뉴스레터에서는 '내 아이의 마음건강 지키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지금 자녀 상황에 꼭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 및 우울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학생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뉴스레터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내용에는 평소 생명의 소중함이나 삶의 의미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하기를 권유했습니다.
어떻게 대화해야 하는지도 명시돼 있었습니다.
자녀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성장하는데, 부모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자녀처럼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도와줄 수 있는 행동들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들을 보면서 위로와 공감도 됐습니다.
우리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공감과 더 심각해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사실도 위로가 됐습니다.
교육부에 제작한 마음건강 소통창구 포스터도 살펴봤습니다.
365일 24시간 모바일 상담이 가능한 '다들어줄개' 앱은 말보다 메시지가 더 편한 요즘 아이들의 고민을 익명으로 상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바로 자녀에게 이 앱에 대해 친근감 있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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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엄마에게 말해주면 좋겠지만, 그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잖아? 그럴 때 '다들어줄개' 앱을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라고 전했습니다.
카카오톡, 앱, 문자 등으로 언제든 편하게 상담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려줬습니다.
직접 설명해 보니, 학교 선생님뿐만 아니라, 부모가 나서서 상담받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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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lime)' 앱도 소개했습니다.
청소년의 일상 속 마음건강관리 앱인데요.
자녀에게 인생 친구로 다가가 따뜻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친구처럼 도움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앱 전체적인 분위기가 귀엽고 포근했습니다.
자녀에게 '라임' 앱 중 나의 기분을 체크하는 활동을 권유해 봤습니다.
"완전 안 좋아!", "아주 좋아!", "안 좋아...", "괜찮은 편이야." 등 학생들의 언어로 기분과 상태, 마음을 돌보는 법을 찾아가는 미션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인 저도 매일 활용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자녀도 부담스럽지 않게 오늘 자신의 마음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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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할 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은 '위(wee)프로젝트' 누리집, '학생정신건강센터' 누리집, '정신건강상담센터 109' 등 다양했습니다.
특히 학부모인 저에게는 센터의 뉴스레터가 유용했습니다.
자녀의 상태에 따라 '학부모용' 매뉴얼이 별도로 제작돼 부모 교육용으로 이만큼 자세한 내용도 없었습니다.
교육정보의 홍수 속에 진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지름길이었습니다.
☞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뉴스레터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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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마음건강은 '지금' 지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너무 중요합니다.
죽음을 걱정하는 자녀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던 저는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뉴스레터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괜찮아지겠지" 하며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지금 자녀의 마음건강을 지켜주세요.
☞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누리집(smhr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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