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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의외의 금연구역

금연구역을 인식하고 흡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공공문화에 기여.
금연 클리닉·상담·금연 보조제 지원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정책으로 도움 받을 수 있어.

2025.07.25 정책기자단 박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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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하철역 출구로 나가는 길에 출구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분과 마주쳤습니다.

저는 비흡연자라, 거리를 두고 옆을 지나쳤는데 함께 있던 언니가 "지하철 출입구 주변 10m는 금연구역일 텐데"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때까지 지하철 내부만 금연구역인 줄 알고 있었던 터라 출입구 10m 이내까지도 금연구역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알게 된 후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니, 매일 지나던 길인데도 유독 금연구역 표지판이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지하철 출입구 주변 금연구역.
지하철 출입구 주변 금연구역.

특히 지하철역은 제가 매일 나오던 출구에 크게 "지하철 출입구 4면 10m이내는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구역입니다. 위반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라고 쓰여 있어서,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다는 게 다소 놀랍기도 했습니다.

또 집 주변 동네 초등학교 앞에도 "학교 내 및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금연구역" 이라는 표지판과 함께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안내문이 적혀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주변 금연구역.
초등학교 주변 금연구역.

이처럼 「국민건강증진법」에서는 실내뿐만 아니라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각각 30m 이내 구역,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 자연공원 내 지정된 장소 외 지역, 지정문화유산 및 그 보호구역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조례를 만들어 지하철 출입구·공원·해변·광장 등 야외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오가는 수많은 장소가 사실은 금연구역인 셈입니다.

이번 기사를 작성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금연구역에 대한 표지판이 매우 크게 설치되어있음에도 금연구역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녁 무렵 학교 주변을 지나다 보니, 몇몇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저처럼 그동안 금연구역을 잘 몰랐던 분이 계신다면, 한 번쯤은 동네를 산책하면서 '내가 매일 지나다니는 곳 중 혹시 금연구역이 있었던 건 아닐까?' 하고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직접 돌아다녀 보니 매일 다니던 가까운 곳, 미처 생각지 못했던 장소가 금연구역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금연구역을 인식하고, 해당 장소를 피해 흡연구역에서 흡연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공공 문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는 금연 클리닉·상담·금연 보조제 지원 등 다양한 금연 지원 정책을 마련해,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금연을 결심했다면 혼자서 끙끙대기보다는 주변 보건소나 병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금연클리닉 관련 기사.
금연클리닉 관련 기사.

금연 클리닉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어떤 지원이 이뤄지는지 궁금하다면 제가 작성한 기사를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이전 기사) 언젠가 끊고 말거야? 지금 당장 '금연클리닉'으로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이 금연구역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금연구역에 대한 작은 관심과 이해가 쌓일 때, 우리의 일상이 더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박세아 new2207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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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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