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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없어도 OK! 무인민원발급기 있으니까

마트, 관공서, 지하철역 등 다양한 곳에서 손쉽게 서류 출력 가능해.

2025.08.11 정책기자단 양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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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처럼 공공기관 제출용 서류가 갑자기 필요해지는 순간은 생각보다 자주 찾아온다.

나 역시 예전에 한 번, 급하게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야 했는데 프린터 고장으로 출력이 어려워 난처함을 겪은 적이 있다.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컴퓨터나 프린터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거나 인증 과정이 번거로울 때는 의외로 간단한 서류 하나가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행정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직접 이용해 보기로 했다.

의정부 홈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모습이다.
의정부 한 대형마트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모습.

무인민원발급기는 대형마트, 지하철역, 주민센터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말 그럴까?

마침,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납세증명서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실제로 동네 곳곳에 있는 세 곳의 발급기를 찾아가 각각 다른 서류를 발급받아 보며 체험해 봤다.

지도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의 검색 화면이다.
지도 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요즘은 무인민원발급기 위치도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지도 앱을 통해 가까운 홈플러스 의정부점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를 검색해 방문했다.

마트 한쪽에 편리하게 서류를 출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마트 한쪽에 편리하게 서류를 출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

입구 바로 옆쪽 복도에 마련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생각보다 큼직하고, 안내 문구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서류 종류를 선택하고, 지문 인증이나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발급은 순식간이다.

주민등록등본은 수수료도 없이 바로 출력됐고, 출력 속도도 빠른 편이었다.

특히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했기에 주변의 시선이 걱정됐는데, 복도 구석 한쪽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

자금동주민센터 앞에 별도의 부스로 설치되어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모습이다.
자금동 주민센터 앞에 별도의 부스로 설치되어있던 무인민원발급기.

두 번째로는 자금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납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함이었다.

그동안 납세 관련 서류는 세무서를 방문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기에, 주민센터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도 해당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의외였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무인민원발급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무인민원발급기.

주민센터 입구 옆쪽에 마련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직원 업무 공간과 가까운 곳에 설치돼 있었고, 필요한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었다.

납세증명서는 인증 단계가 조금 더 까다로웠지만, 화면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진행하니 큰 어려움 없이 서류가 출력됐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세금 관련 서류도 발급할 수 있었고, 서류 품질도 깔끔했다.

평소 자주 지나다니던 지하철역에서 이용할 수 있던 무인민원발급기의 모습이다.
평소 자주 지나다니던 지하철역에서 이용할 수 있던 무인민원발급기.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가능역.

이번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방문했다.

매일 지나다니던 곳이었지만, 시내 지하철역에 이렇게 유용한 기기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서류를 출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가능역 내부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비교적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 한편에 있었지만, 그만큼 찾기도 쉬웠다.

복잡한 절차 없이 클릭 몇 번과 본인확인을 거치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클릭 몇 번과 본인확인을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던 서류.

가족관계증명서는 열람 범위나 용도 등을 선택해야 했고, 추가 본인 인증 절차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친절한 화면 안내와 빠른 응답 덕분에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발급 후 곧바로 서류를 받아 들었을 때의 안정감은, 단순히 종이를 받은 것 이상으로 '공공 서비스가 생활 속에 녹아들었구나'라는 실감으로 다가왔다.

이번 체험을 통해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류를 뽑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거나, 컴퓨터나 프린터 환경이 부족한 경우에도 공공 서류를 빠르고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장점이다.

특히 고령층, 1인 가구, 청년층 등 다양한 계층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수수료가 없는 서류도 많고, 인증 과정도 간단해 불편함이 없다.

또한, 단순히 동 주민센터나 관공서에만 설치된 것이 아니라 마트, 도서관, 역사 등 다양한 공간에서 설치되어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류 발급이 '특별한 장소'에서만 가능한 시대는 지났고, 이제는 생활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지도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급기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도 시민들의 이용 장벽을 더 낮추는 요소로 느껴졌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다양한 서류를 무료 혹은 약간의 수수료만 내면 출력할 수 있다.
다양한 서류를 무료 혹은 약간의 수수료만 내면 출력할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앞으로도 급하게 서류가 필요할 때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다양한 서류를 발급해 볼 계획이다.

이번처럼 서류별로 다른 장소에서 직접 출력해 보는 경험은 단순한 행정 이용을 넘어, 생활 속에서 공공 서비스를 얼마나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실감하게 해주었다.

급하게 서류가 필요할 때 난처했던 경험이 있다면, 주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손쉽게 일을 처리해 보는 경험을 하길 추천한다.

☞ 무인민원발급안내(정부24)

양은빈
정책기자단|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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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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