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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통일플러스센터' 개관

생활밀착형 문화복합공간이자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는 통일플러스센터.
의정부 옛 군사기지에 마련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에 방문.
내년 3월엔 충청권 센터도 개관할 예정.

2025.09.26 정책기자단 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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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의정부에 위치했던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에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가 세워졌다.

통일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는 이 공간은 통일 정책 거점을 넘어 주민 누구나 들러 휴식하고 배우며 교류하는 생활밀착형 문화복합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개관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약 148억 원으로 지하 1·지상 3(연면적 2,083)에 조성됐다.

센터 내부는 가족, 지역사회, 교육이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는 복합시설로 구성되었다.

◆ 가족·커뮤니티·교육을 아우르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평화라운지 및 북카페.
평화라운지 및 북카페.

1층은 누구나 들러 쉬는 평화라운지·북카페로, 아동 돌봄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하기 쉬운 개방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누구나 산책 중 잠시 머물러 책을 읽고 통일과 관련된 자료를 접하는 등 일상에서 통일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2층 공연장.
2층 공연장.

2층에는 청소년·가족 단위의 참여를 위한 공연장이 배치되었다.

이곳에서 공연은 물론 여러 행사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목적실에서는 주말 가족 체험학습, 학교 연계 수업, 공연·토크가 결합해 보다 알찬 행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 전시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통일

평화통일체험관 '분단의 나라'.
평화통일체험관 '분단의 나라'.
평화통일체험관 '더 큰 기회: 코리아 프리미엄'.
평화통일체험관 '더 큰 기회: 코리아 프리미엄'.
평화통일체험관 '북한 탐구 퀴즈'.
평화통일체험관 '북한 탐구 퀴즈'.

센터 2층 평화통일체험관은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형 학습을 중심으로 설계돼,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입구의 소개 공간에서는 한반도의 현황과 전시 주제를 간단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핵심 쟁점을 다루는 체험형 영상 자료와 체험 테이블 등에서 직접 역사, 평화, 상생 협력 사례를 탐색할 수 있다.

관람객은 짧은 퀴즈, 스탬프 투어, 토론 미션 등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며 더욱 적극적으로 체험에 몰입하게 된다.

다목적실.
다목적실.

3층은 지역의 학습과 참여를 묶는 허브 역할을 하며, 다목적실은 학부모회, 마을 동아리, 청소년 자치활동 등 주민 주도의 모임과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같은 층에 입주한 하나센터는 상담과 연계 기능을 담당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지역사회에서 더욱 긴밀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하나센터는 탈북민의 정착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상담사가 취업, 의료, 교육, 복지 분야에서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처럼 1층부터 3층까지 라운지, 전시관, 다목적실 등을 아우르며 하나의 생활 동선을 구축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육아 친화적 휴식', '가족 체험학습', '지역 커뮤니티 학습' 기능을 수행한다.

통일을 거창한 담론이 아니라 생활에서 체감하게 만드는 의도로, 주민에게는 자유로운 생활 문화 공간, 아이·보호자에게는 안심 돌봄 동선, 지역사회에는 통합 커뮤니티 거점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층에 입주한 하나센터.
3층에 입주한 하나센터.

◆ 부지의 상징성 - 군사기지에서 평화 플랫폼으로

통일부가 "경기센터는 미군의 캠프 라과디아 반환부지에 조성돼과거 군사적 공간이 지역 주민을 위한 평화 통일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의미를 갖는다라고 밝힌 것처럼부지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분단과 군사적 긴장의 기억이 깃든 미군기지 '캠프 라과디아'가 지역 주민을 위한 평화·통일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은과거의 군사시설이 오늘의 생활문화·교육 플랫폼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다.

나아가 거대 담론으로만 인식된 통일을 시민 가까이 있는 일상으로 당겼다는 점에서도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의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중앙정부
·지자체·민간이 함께 참여·소통하는 지역 거점으로서, 통일·북한 관련 자료 제공과 평화·통일 교육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 번에 연결하게 된다.

통일부는 교육 콘텐츠와 자료를 제공하고 
하나센터 운영을 지원하며경기도는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관 협력망을 구축해 활성화를 뒷받침 한다.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주민 참여 확대남북 주민 통합 지원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지향한다.

주민 누구나 편히 와서 쉬면서, 도서도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
주민 누구나 편히 와서 쉬면서, 도서도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

◆ 전국으로 확산되어 권역별 생활밀착형 통일거점의 역할을 담당할 통일플러스센터

한편, 통일플러스센터는 흩어져 있던 통일 관련 기반 시설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참여·소통·체험을 확산하는 것이 취지다.

서울 중심의 정보·시설 편중을 완화하고 각 권역에 생활밀착형 거점을 두기 위해 추진되어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2018년 인천(시범)을 시작으로 2023년 호남권(목포), 2024년 강원권(춘천)이 문을 열었다.

2025년에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조성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네 번째로 개소된 것이다.

3월에는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전국 어디서나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통일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보도자료)「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 개최

☞ 통일플러스센터 누리집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한울 woolhan03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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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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