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한 요즘이다.
지난 4월 SK텔레콤의 주요 서버가 해킹되며 약 2천 700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가 유출된 사례가 있었다.
나를 포함한 우리 가족 전부가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었기에 상당히 충격적이고도 두려운 사건이었다.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유사하게 7월에는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일부 내부 시스템이 해킹되거나, 롯데카드, 알바몬 등 다양한 곳에서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이 터졌다.
이런 기업 차원의 유출이 아니더라도 끊이지 않는 보이스피싱, 특히 최근에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해킹 수법인 '스미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택배 배송 확인 문자나 신용카드 이상 거래 알림 위장 등의 방식을 통해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범죄 수법이었다.
이런 '스미싱' 역시 여러 차례 받아본 적이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동반한 문자 메시지는 물론, 최근에는 애플 스토어를 사칭하여 아이폰 17이 결제되었다는 내용의 메일까지 받기도 했다.
이런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기에, 정부와 통신사는 다양한 예방 교육과 기술적 차원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 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의 처리와 보호에 관한 사안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나아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며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10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2021년부터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한 매년 9월 마지막 주를 '개인정보 보호 주간'으로 함께 지정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 동안 민간 기업과 기관 143곳이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기업이 참여한 것인데, 이처럼 점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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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념식은 사전 신청만 하면 국민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였다.
행사 전에 국가 정보 시스템이 마비됨에 따라 사전 신청이 원활하지 못했을 것을 대비하여 현장 신청 역시 받고 있었다.
오프라인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유튜브 채널 '개인정보위티비'를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하여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기도 했다.
나는 제5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보았다.
시청역에서 내리면 기념식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배너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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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가 안내하는 곳으로 가다 보면 기념식 장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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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오프닝 공연과 개인정보위 비전 영상으로 시작했다.
국민의례 후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는데, 고 위원장은 AI의 급속한 확산이 우리 사회 전반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위협도 촉발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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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AI 기술 혁신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가 전제된, 책임 있는 데이터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이는 '안전한 개인정보, 안심하는 AI 시대'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환영사였다.
이후 기념식을 통해 AI기술 개발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법 개선안이 필요하며 그로 하여금 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는 점 또한 알게 되었다.
신뢰받는 AI 시대를 위해 개인정보위원회가 더욱 공고해지겠다는 포부를 끝으로 개인정보 보호 유공자 포상 및 기념식 마무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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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법제 기반 마련에 큰 공을 세운 최경진 가천대 교수의 수상을 시작으로 여러 포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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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장 밖에서는 AI 기업들이 부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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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 가운데에는 사진 촬영 부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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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카오에서는 더 나은 가치 제공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한 개인정보 사용을 강조하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력하여 만든 카나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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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토존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타폴린 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반대편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전시회와 기술개발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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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는 스타트업 회사들의 기술 설명이 진행되었는데, 셀렉스타라는 스타트업에서는 개인정보가 잘 보호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AI에 맞춘 검증을 위한 데이터 설정 및 문제가 없었는지를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런 다양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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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이 끝난 후에도 개인정보 보호 주간 캠페인 역시 진행되었다.
이 주간을 맞아 개인정보 보호 및 처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볼 수 있었다.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아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맞아 우리 모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 (정책뉴스) '개인정보보호' 국정과제 착수…"피해규모 비례해 과징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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