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 학교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하나의 알림톡이 도착했다.
상생페이백이라는 이름으로 발송된 알림톡에는 연말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생페이백을 12월까지 연장하여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소비로 함께하는 진짜 행복'이라는 이름처럼, 우리 가족도 상생페이백의 혜택을 경험했기에 유독 반갑게 느껴졌다.
지난여름,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라는 이름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이 지급됐고, 그 이후에도 정부는 내수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경제 정책을 시행해 왔다.
다양한 페스타와 할인 행사가 이어졌지만,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되는 상생페이백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이미 많은 국민에게 익숙한 정책이지만, 상생페이백은 2024년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 2025년 월별 카드 소비가 증가한 경우,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말 그대로, 소비가 늘어날수록 그만큼 더 많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상생페이백은 2024년도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따라 대형마트, 대형쇼핑몰, 고가 제품 거래 혹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에서 사용한 금액은 소비액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단, 형평성 있는 정책의 시행을 위해 2024년 월평균 소비 실적 역시 동일한 사용처 기준이 적용된다.
나 역시 정책이 시행된 지난 9월, 월 최대 환급 금액인 10만 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환급을 기대하며 소비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직장인이었던 작년과 달리 다시 학생이 되니 수입이 크게 줄었고, 소비 금액도 기준에 늘 조금씩 못 미쳐 결국 혜택을 받지 못했다.
괜히 아쉬운 마음도 들었는데, 마침 12월까지 상생페이백이 연장된다는 소식에 한층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다만 12월에는 기존 상생페이백 시행 내용보다 혜택이 다소 축소됐다.
기존에는 증가분의 20%를 월 최대 10만 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었지만, 12월에는 최대 3만 원까지만 페이백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참여자가 아닌 12월 신규 신청자의 경우, 9~11월 페이백은 잔여 예산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 이내에서 지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12월의 혜택이 기존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해 환급 혜택을 받지 못했던 나에게는 이번이 페이백을 받을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다.
마침 연말 모임이 많아 지인들을 위한 소소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고, 대학원 기말고사 일정이 끝난 뒤 가족 여행, 친구들과 국내 여행도 계획하고 있어 평소보다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라면과 김밥 한 줄만 먹어도 만 원 가까이 지출되는 요즘, 3만 원이라는 금액은 대학원생인 나에게 생각보다 쏠쏠한 혜택이다.
이번 연장 소식에 가족과 지인들도 대체로 반갑다는 반응이다.

우선 우리 가족 중 상생페이백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던 엄마는, 시장에서 저녁 식사 재료를 사기만 해도 물가가 많이 올라 자연스럽게 작년보다 소비가 늘었다며 "3만 원이라는 금액이 절대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환급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다시 소비를 이어갈 수 있어, 가계 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평소 알뜰하게 생활하는 친구 역시 지금까지 매월 4~5만 원의 환급 혜택을 받았는데, 상생페이백 정책이 연장된다니 반가운 소식이라며 "3만 원이면 기존 혜택이 한 달 연장된 것과 다름없다" 라고 덧붙였다.
친구는 상생페이백 덕분에 매달 외식을 한 번 더 하는 등 생활에 여유를 느끼게 되었다며 정책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처럼 상생페이백은 단순히 소비를 유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소비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 정책이 정부 재원, 즉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단기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외식에도 부담을 느끼는 요즘 같은 시기에 지출을 조금 더 여유롭게 만들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는 상생페이백. 연말을 맞아 소비 계획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상생페이백을 신청해 혜택을 누려보는 것도 좋겠다.
☞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
☞ (정책뉴스) 상생페이백 12월까지 연장…연말 소비 촉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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