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한 학기를 지내다 보니 어느새 벌써 연말이다.
시험도 하나둘씩 끝나고 종강을 코앞에 둔 지금, 나는 요즘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나를 위한 작은 선물로 여행 계획을 짜고 있다.
여행이라고 하면 항상 막연하게 배낭여행이나 해외여행을 떠올리곤 했었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국내 여행을 해 보자는 결심이 섰다.
최근 우리나라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면 유독 'K-문화' 이야기가 많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즐기는 지역 탐방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국내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경험을 느껴보자는 추세다.
당장 내 주변만 봐도 템플스테이나 템플라이프 이야기를 꺼내는 친구들이 많다.
'힐링'하면 딱 떠오르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고, 108배나 차담 등 우리나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을 통해 겨울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 역시 계절이나 테마에 따라 이색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직접 펜을 들고 계획을 짜려고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들었다.
트렌드도, 취향도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국내에서 나만의 힐링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 생각난 서비스가 있다.
바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의 '가볼래 터' 다.

'가볼래 터'는 달마다 챙겨볼 수 있는 낭만 제철 여행 구독 서비스다.
마치 제철 음식을 챙기는 것처럼, 이달의 제철 여행지를 테마에 따라 소개해 준다.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자 개개인의 성향과 체질에 꼭 맞는 여행지를 '밸런스 게임'을 통해 맞춤형으로 추천해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힐링이 필요한지, 스포츠나 놀이처럼 다양한 레저 활동을 하고 싶은 것인지에 따라 몰랐던 여행지를 속속 추천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 높은 여행 계획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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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나 역시 '가볼래 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는데, 일반적인 여행사의 추천과는 조금 차별화되는 독특한 행사가 있어 시선을 끌었다.
바로 '여행 복권' 이벤트다.

매달 가볼래 터를 읽고, 여행 복권 이벤트에 참여해서 당첨되면 그 달의 여행지 체험권이나 특별한 여행 아이템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여행할 때 유용한 필수 아이템이나 여행지로 소개된 지역의 관광기념품이 당첨 대상이기 때문에, 만약 기념품을 수집하는 데 취미를 두고 있는 분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다.
가볼래 터는 매달 테마를 정해 여행지를 소개한다.

11월에는 '귀하게 자란 내가 황금에게 간다'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전국 각지의 이색 사찰 여행지에 대해 소개하고, 황금빛 자연 명소, 황금빛 귤 음식점, 한방 체험지 등을 추천해 주었다.
12월 이달의 제철 여행지 추천 명소는 '목욕재계철: 목욕하러 어디까지 가 봤니?'라는 테마로, 주로 겨울철 묵은 피로를 덜어낼 수 있는 힐링 코스다.

목욕재계 명소, 천연 공기 청정 명소, 치유 마을 등의 목록을 살펴보면서, 지금 살고 있는 우리나라인데도 내가 모르는 관광 명소가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다.
가볼래 터에서 매달 추천하는 여행지는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달뿐 아니라 지난달, 다양한 테마 여행지 리스트까지 모아볼 수 있으니, 혹시 여행지가 고민인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둘러보아도 좋겠다.
☞ 가볼래-터 2025년 12월호 제철 여행지 여행지도 바로 가기

나는 이번 가볼래 터 소식지를 보며 스파에 관심이 생겨, 전국 스파 여행지를 둘러보았다.
여행 기사를 통해 생생한 후기를 전해 들을 수도 있고, 전국 지도에서 관련 여행지를 한꺼번에 물색할 수도 있어 수많은 여행지 중 내게 딱 맞는 장소는 어디일지 세심하게 알아볼 수 있다.

지도는 검색이 간편한 구조로 되어 있어 편하게 위치, 후기, 특징을 볼 수 있는 구조다.
스파 역시 12월호의 테마와 겹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추천 여행지로 바로 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혹시 한 번에 마음에 와닿는 여행지를 찾지 못해서 고민이 된다면 테마별 여행지를 찾거나 지역별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AI 플래너, 지역 축제 일정 등이 한 번에 보기 좋게 정렬되어 있어, 단순히 숙박만 하고 돌아오는 여행이 아니라 그 지역을 어떻게 하면 더 풍요롭게 즐기고 돌아올 수 있을지를 설계하기 좋았다.

연령대별 추천 여행지, 최신 추천 여행지, 나의 관심 지역을 기반으로 추천해 주는 카테고리는 따로 마련되어 있어 마치 선물을 고르듯 지역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를 위한 여행'을 찾는 사람이 늘어가는 요즘, 맞춤형으로 세심하게 계획을 도와주는 플랫폼 덕분에 관광객의 풍요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평소 국내 여행에 익숙하지 않아, 계획을 짜던 중 혹시 여행자를 위한 혜택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도 함께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반가운 상품권이 있어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국민관광상품권'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시행한 관광 혜택 중 하나로, 상품권 한 장에 호텔, 펜션, 리조트, 여행사, 테마파크, 레저 등 관광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외식, 백화점, 마트, 아울렛 등 백화점 상품권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할 때도 쓰이지만 여행 후 상품권이 남았다면 일반 아울렛에서 쇼핑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전국 지점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며, 국민관광상품권 누리집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국민관광상품권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었다.
사용처는 생각보다도 더 많았다.
호텔 및 리조트, 게스트 하우스 등 숙박시설, 여행사나 항공권 예약을 위한 패키지 상품 구매, 국립공원이나 테마파크 등 관광지에 입장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백화점, 아울렛, 할인마트, 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적용된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여행 사이트, 숙박 예약은 물론 렌터카를 빌릴 때도 상품권을 사용해서 결제할 수 있다.

다만 소규모 여행사나 일부 업체에서는 국민관광상품권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으니, 결제 시 상품권 이용이 적용되는지에 대한 조건을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국민관광상품권의 사용기한은 발행 후 5년이다.
상품권으로 결제하고 가맹점에서 현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고, 사용처에서 60% 이상 사용한 금액을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다만 1만 원권은 80% 이상 사용해야 환불 가능하며, 현금 교환 자체는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경비 부담으로 계획을 망설이게 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혹시 이 같은 경험을 겪은 분들이라면 국민관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올해를 추억하고 신년을 의미 깊게 남길 가장 즐거운 방법은 여행이다.
올겨울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지역 문화와 추천 겨울철 관광지를 즐겨보고, 국민관광상품권으로 부담 없이 여행 서비스까지 즐겨보자!
☞ 가볼래-터 누리집 바로 가기
☞ 국민관광상품권 누리집(koreatrave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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