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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화재예방대책' ​외출할 때 가스와 전기 끄셨나요?

가스불 확인·가스자동차단기 설치·멀티탭 안전 규칙·담뱃불 조심 등 화재예방 실천하기
소방청, 봄철 화재예방대책 발표(3.1.~5.15.)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 당부"

2026.03.20 정책기자단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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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일, 정부는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는 26.9%였지만, 재산 피해액은 사계절 중 1위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등 일상생활 속 '부주의'가 전체의 절반 이상(53.6%)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22.0%)과 기계적 요인(8.8%)이 뒤를 이었습니다. 산불 피해가 많은 달도 3월과 4월이라고 합니다. 봄철 화재를 줄이기 위해 가정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화재 원인 1위는 생활 속 부주의, 2위는 전기적 요인, 출처. 소방청)
화재 원인 1위는 생활 속 부주의, 2위는 전기적 요인 (소방청)

① 가스 잠그기,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가정에서는 가스불을 오래 켜 두어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난로나 화기 주변에 불이 붙을 수 있는 물질을 둬, 불이 나기도 합니다.

요리할 때는 가스불을 옆에서 지켜봐야 합니다. 요리하다가 외출할 경우, 잠시라도 불을 켜 둔 채 나가서는 안 됩니다. 깜빡하고 불을 켜 두거나 가스를 잠그지 않고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나가는 현관문에 메모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대구시 달서구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화재경보기와 가스차단기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 있다
대구시 달서구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화재경보기와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 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화재경보기와 가스자동차단기를 설치하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저도 지역 기자단 활동을 통해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70대의 독거 어르신 댁이었고, 설치 기사님이 가스자동차단기 사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20분, 30분 등 시간을 설정하면 가스가 자동 차단되는 구조입니다. 가스불 잠그는 것을 잊고 외출하거나 잠들었을 때도 안전합니다. 건망증이 심한 사람이나 독거 어르신 댁에는 꼭 필요해 보였습니다.

주방에 가정용 소화기를 둔다
주방에 가정용 소화기를 둔다

주방에 미니 소화기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몇 해 전, 안전 체험 행사장에서 받은 일산화탄소 측정기와 가정용 소화기가 집에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스레인지 과열 등으로 인한 초기 화재 진화에 도움이 됩니다.

② 안 쓰는 전기 코드를 빼고, 문어발식 코드 사용을 피한다!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에서 배포한 멀티탭, 콘센트, 플러그 소비자 안전 주의사항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에서 배포한 멀티탭, 콘센트, 플러그 소비자 안전 주의사항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에서 배포한 '멀티탭, 콘센트, 플러그에 관한 소비자 안전 지침'을 확인하고 실천해 봤습니다. 가정에는 전기 콘센트에 여러 선이 꽂혀 있었고, 컴퓨터 멀티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선도 확인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은 항상 코드를 뽑거나 전원을 끄는 습관을 들입니다.

많은 코드가 꽂혀 있는 멀티탭
많은 코드가 꽂혀 있는 멀티탭

문어발식의 멀티탭 사용은 자제하고, 각각 전원을 끌 수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TV, 냉장고 등 용량이 큰 전자제품은 벽에 부착된 단독 콘센트에 연결합니다. 플러그를 콘센트에 꽂을 때는 느슨하지 않게 꽉 눌러 줘야 합니다.

오래된 콘센트에는 먼지가 쌓여 화재 위험이 있다
오래된 콘센트에는 먼지가 쌓여 화재 위험이 있다.

오래된 아파트가 화재에 취약한 원인은 전기 콘센트에 먼지가 많이 끼기 때문입니다. 면봉으로 닦아보니 생각보다 먼지가 많이 나왔습니다.

③ 산간 지역 주택가는 더욱 화재에 대비해야

대구 와룡산 입구에 산불금지 플래카드가 붙여져 있다
대구 와룡산 입구에 산불 금지 플카드가 붙여져 있다.
담뱃불처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많다
담뱃불처럼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많다.

3월과 4월은 일 년 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날씨가 건조하고 등산객이 늘어, 농사 시작 전 부산물을 태우는 등, 이 모든 것이 산불 요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산간 지역 주택가에서는 화재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작은 불씨가 산 전체를 태울 수 있으므로 쓰레기도 소각하면 안 되고, 담뱃불도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실수로도 처벌받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④ 화재 대피 방법

불이 나면 즉시 119나 112로 신고하고 빠르게 대피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불이 나면 어딘가에 숨기도 해서 위험합니다. 안전한 대피 방법을 미리 교육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고, 불이 난 층 아래로 대피하지 못했을 때는 옥상으로 가면 됩니다. 이동할 때는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자세를 낮춰야 합니다. 연기로 앞이 보이지 않을 때는 벽을 더듬으며 한쪽으로 나가면, 출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화재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은 '행정안전부 동영상'이나 '소방청 유튜브'를 참고하면 됩니다.

소방대원이 119패스를 이용해 공동주택을 열고 있다. 출처. 소방청
소방대원이 119패스를 이용해 공동주택을 열고 있다.(소방청 제공)

소방청은 119패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불이 났을 때 119패스를 이용해 공동 현관문을 카드로 열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안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불이 나지 않게 평상시에 화재를 예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외출하기 전에 가스와 전기를 끄셨나요?

☞ (영상) 화재 현장에서 생존 확률 높이는 방법은? [행안부X사물궁이]

☞ (보도자료) 소방청,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본격 시행


이주영
정책기자단|이주영
aesop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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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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