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임신한 뒤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은 병원이 아니라 정부의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었습니다.
국민행복카드와 정부24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임신 기간에도 다양한 정책이 마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우체국공익재단(www.kopf.or.kr)' 누리집을 통해 보험료를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보험료가 0원이라는데 정말일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가까운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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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우체국을 찾아가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신청했습니다
배우자와 함께 가까운 우체국 금융 창구를 방문해 대한민국 엄마보험에 가입할 수 있냐고 문의하자, 직원이 가입 대상과 보장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가입 대상은 17세부터 45세까지의 임신 22주 이내 임신부이며, 태아는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함께 가입된다고 했습니다.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보험료를 국가가 부담하는 공익 보험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일반 보험처럼 매달 보험료를 내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기본적인 안전망을 마련해 주는 제도라는 설명에 예비 부모로서 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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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절차도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신분증과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한 뒤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하니 신청이 마무리됐습니다. 복잡한 절차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가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 임신부터 아이까지, 꼭 필요한 보장을 담았습니다
직원에게 설명을 들으며 가장 관심 있게 살펴본 부분은 실제 보장 내용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임신부에게 많이 발생하는 임신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진단을 보장하며, 태어난 아이에게는 희귀질환 진단 시 진단비를 지원합니다. 특히 기존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임신 기간에는 작은 이상 증상에도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비 부모 시선에서는 큰 보장을 기대하기보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리적인 부담이 한결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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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보험만이 아니었습니다…올해 더 두터워진 임신·출산 지원 정책
우체국에서 가입을 마친 뒤, 올해 달라진 임신·출산 지원 정책도 다시 찾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반가운 정책이 많았습니다.
먼저 7월부터는 임신부와 산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확대됐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은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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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아빠인 저에게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배우자 휴가·휴직 제도 강화였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출산 전후 휴가를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사용할 수 있고, 유산·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출생 전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됩니다. 유·사산 휴가도 새롭게 마련돼 임신부 곁을 지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방학·휴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단기 육아휴직 제도가 신설되는 등 부모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정책도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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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 정부가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우체국 방문은 보험 하나를 가입한 경험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직접 신청해 보니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임신부와 아이를 위한 안전망의 한 축이었고, 그 주변에는 국민행복카드, 맘편한 임신 서비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배우자 휴가 확대 등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이 촘촘하게 마련돼 있었습니다.
예비 부모가 모든 정책을 한 번에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직접 찾아보고 체험하면서 비로소 알게 된 제도가 적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은 설렘만큼 걱정도 큰 시기입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정부의 임신·출산 지원정책을 조금만 관심 있게 살펴보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이 더 많은 예비 부모에게 알려져 필요한 시기에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 (보도자료)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7월 본격 시행
☞ (정책뉴스) 보험료 0원 임신·출산 국가가 함께 책임집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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