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은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지식재산의 날'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가 새로운 국가 지식재산의 핵심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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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AI허브(www.aihub.or.kr)' 누리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으로, AI 기술 및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용 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AI 기술 개발의 성패를 가르는 고품질 데이터를 자본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대학생, 청년 개발자, 중소·벤처기업도 제한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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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이 AI허브의 '인공지능 허브 안심 구역(AI-Hub Safe Zone)'을 통해 총 117만여 건의 방송영상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정식 개방하며, 국민 누구나 고품질 데이터를 무료로,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넓혔다.
◆ '117만 건' 고품질 방송영상 데이터 개방…지식재산권·초상권 장벽 허물다
그동안 방송영상 데이터는 최적의 AI 학습 자원으로 평가받아 왔으나, 복잡한 지식재산권, 초상권, 저작인접권 등으로 인해 일반 연구자나 대학생, 스타트업이 활용하기에 한계가 컸다. 이번 개방은 안전하게 통제된 보안 환경인 '인공지능 허브 안심 구역'을 거쳐 정식으로 이루어져, 개발자들이 권리 침해 우려 없이 고품질 영상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무료로 활용하는 환경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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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되는 데이터는 총 10개 유형, 117만 5800건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방송영상 이미지·비디오 캡셔닝 및 영상 이해 데이터 등을 포함한 '영상·이미지 이해 및 설명' 분야가 55만 433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배경 상세 설명, 한국적 배경·객체 생성, 감정 인물 생성, 페르소나 생성 등을 제공하는 '배경·인물 객체 생성' 분야가 34만 4079건 개방된다. 마지막으로 한글 서체 생성 및 자막 생성 데이터를 다루는 '제작 환경 고도화' 분야에서 28만 1288건이 개방돼 다양한 인공지능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 이동 중에도 손쉽게! 대학생 기자가 직접 경험한 AI허브 데이터 활용기
필자는 학업 과정에서 문화관광 관련 과제를 수행하며 AI허브 누리집을 직접 이용해 봤다. 누리집의 '데이터 찾기' 메뉴에서 문화관광 탭에 접속한 후 '여행 정보 데이터셋' 파일을 내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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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이동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모바일과 노트북을 통해 손쉽게 자료를 볼 수 있었다. 내려받은 데이터는 엑셀(Excel) 형태로 깔끔히 정돈돼 있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과제에 적용하기에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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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상이미지·멀티모달' 카테고리에서는 '한국적 일상 3D 에셋 데이터' 등을 살펴보며 이미지 시각 자료의 구성 방식을 손쉽게 확인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정돈된 양질의 자료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과정은 데이터 수집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경험이었다.
◆ '지식재산의 날'에 되새기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 수칙과 올바른 권리 보호
AI허브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는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 지식재산의 가치를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 준수해야 할 데이터 이용 정책이 명확히 존재하는 만큼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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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AI허브의 데이터는 영리·비영리 목적의 AI 연구 및 기술 개발 학습용으로 활용해야 한다. 데이터를 가공해 2차적 저작물을 작성할 때는 반드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사업 결과물임을 명시해야 한다.
둘째, 승인받은 데이터를 무단으로 제3자에게 제공·양도·대여·판매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상업적 이용이나 국외 반출을 희망할 때는 별도의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셋째, 데이터 이용 중 개인정보나 비식별 정보가 발견될 경우 즉시 삭제 후 신고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특정 개인을 재식별하려는 시도는 불법이다.
◆ AI허브로 실현하는 데이터 접근성, AI 정보 격차 해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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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이터 개방은 'AI 정보 격차 해소'에 큰 의미가 있다. 막대한 비용이나 저작권 장벽 때문에 데이터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양질의 데이터 자산을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술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AI 연구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연 것이다. 데이터의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는 AI허브 누리집을 발판 삼아, 더 많은 국민이 정보 소외 없이 인공지능 시대를 함께 끌어나가기를 바란다.
☞ (보도자료) 방송영상 데이터 117만 건, 국민에 개방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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