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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장바구니, 수산물 할인으로 더 풍성하게 담아요

해수부, 추석 6대 성수품 수산물 할인·비축물 대량 방출로 가격 안정 기여
정부 비축 수산물 공급부터 할인 정보 살펴보고 장보기…저렴한 가격에 부담 덜어

2026.09.18 정책기자단 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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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해산물 요리를 좋아해 생선과 수산물을 자주 찾는 편이다. 고등어를 구워 먹기도 하고, 갈치나 오징어를 반찬으로 준비하기도 한다. 그런데 명절을 앞둔 시기가 되면 수산물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하게 된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장을 보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만큼 수요가 늘어서인지 수산물 가격은 선물용이 아닌 수산물도 덩달아 가격이 오르는 느낌이다.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평소에도 자주 찾는 식재료라도 명절에는 가격 부담 때문에 수산물 구매를 망설이게 된다.

추석 수산물 물가안정 대책(해양수산부 카드뉴스)
추석 수산물 물가 안정 대책 (해양수산부 카드뉴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가 추석을 앞두고 정부 비축 수산물을 대규모로 공급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명태와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 멸치 등 명절 선호도가 높은 주요 수산물을 공급하고,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부담을 낮춘다는 내용이었다.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 전경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 전경 (본인 촬영)

정부 비축 수산물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등을 통해 공급된다. 추석을 앞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는 수산물이 어떻게 판매되고 있는지 궁금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찾아가 봤다.

◆ 명절 분위기가 느껴지는 전통시장 수산물 판매 모습

전통시장에 소비자들의 수산물 구매 모습(본인 촬영)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모습 (본인 촬영)

가까운 전통시장에 들어서자, 시민들과 손님맞이에 분주한 상인들로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었다. 평소에도 찾는 사람이 많은 시장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식재료를 구매하는 사람들로 더욱 붐비는 모습이다. 

시장 곳곳에는 추석 음식 준비에 필요한 식재료가 진열돼 있었고, 수산물 가게에도 생선과 각종 수산물이 가득 놓여 있었다.

전통시장 수산물 판매대 수산물 진열 모습 (본인 촬영)
전통시장 수산물 진열 모습 (본인 촬영)

전통시장의 수산물은 마트에서 포장된 제품과는 달리 더 생생한 느낌이다. 특히 생선의 크기와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할 때 느낄 수 있는 특징이었다. 

수산물 판매대에는 차례상에 올릴 조기부터 구이용 고등어, 조림용 갈치, 국이나 찌개에 활용할 수 있는 수산물까지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이 마련돼 있었다. 매대마다 가격표도 확인하면서 평소 자주 구매하는 수산물의 가격을 하나씩 살펴봤다.

◆ 고등어·갈치·조기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을 살펴보니

고등어·갈치·조기 등 주요 수산물과 가격표(본인 촬영)
고등어·갈치·조기 등 주요 수산물과 가격표 (본인 촬영)

여러 수산물 판매점을 돌아보며 명태와 고등어, 갈치, 조기 등 추석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수산물의 판매 가격을 확인해 보았다.

차례상에 올리는 조기는 크기와 씨알에 따라 여러 마리를 묶어 판매하고 있었고, 갈치는 구이나 조림에 활용하기 좋게 토막 내 진열한 제품도 볼 수 있었다. 평소 가정에서 반찬으로 자주 찾는 고등어와 오징어는 마리 단위로 판매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품목이라도 크기와 중량, 판매 단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 가격표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직접 가격을 확인해 보니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고 해서 모든 수산물의 가격이 일률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은 아니었다.

물론 이날 전통시장에서 확인한 가격만으로 평소보다 수산물이 저렴해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웠다. 수산물은 당일 수급 상황이나 크기, 원산지, 판매 단위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추석 장보기를 앞두고 실제 판매 현장의 가격을 직접 확인해 보니, 필요한 품목을 미리 정해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질된 수산물 동태포 필렛 판매 모습(본인 촬영)
손질된 수산물 동태포 필렛 판매 모습 (본인 촬영)

수산물 판매대에서는 동태전을 바로 부칠 수 있는 동태포도 볼 수 있었다. 명절 음식 준비 과정에서 손질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실용적으로 보였다.

이번 정부 비축 수산물 공급에는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처럼 손질 부담을 줄인 제품도 포함돼 있다. 수산물을 고를 때는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집에서 손질하고 조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수고까지 함께 고려하면 장보기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특히 명절에는 한꺼번에 여러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손질된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음식 준비 과정도 조금 더 간편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 추석 장보기 전 알아두면 좋은 수산물 할인 행사와 구매처

추석 수산물 할인 행사 공식 안내자료(해양수산부 카드뉴스)
추석 수산물 할인 행사 공식 안내 자료 (해양수산부 카드뉴스)

정부 비축 수산물 공급은 전통시장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등에서도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살펴보는 것도 좋지만, 추석 장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수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확인해 볼 만하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는 정부 지원 할인과 자체 할인 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매 전 행사 대상 품목과 할인 한도, 쿠폰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에서는 수산물 할인 기획전을 통해 대상 품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이나 환급 행사 등 별도의 혜택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 구매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필요한 수산물과 할인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추석 장보기

추석 전 전통시장 전경(본인촬영)
추석 전 전통시장 전경 (본인 촬영)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다양한 수산물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과 주요 품목의 가격을 확인해 봤다. 생선의 크기와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을 고르는 재미도 있었다.

또한 같은 수산물이라도 판매 단위와 손질 여부 등에 따라 가격과 편의성이 달라지는 만큼, 장을 보기 전에 필요한 품목과 용도를 먼저 정해두면 더욱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산물 가격은 당일 수급과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한곳의 가격만 확인하기보다는 여러 판매처의 가격과 할인 정보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명절에는 평소보다 준비해야 할 식재료가 많아지는 만큼 필요한 수산물을 미리 정하고, 전통시장과 마트, 온라인몰 등 판매처별 가격과 할인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추석 수산물 장보기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보도자료) 추석 상차림 부담 뚝! 수산물 최대 53% 반값 할인 총정리

이하나대한민국 정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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