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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를 꽉 채운 우렁찬 기합 소리, 코리아하우스에 부는 'K-열풍'

[여기는나고야②]라이브스 나고야(Lives Nagoya)에 코리아하우스 운영 (~10.4.)
관람객의 박수를 이끌어낸 태권도 공연부터 두 손 가득 챙긴 기념품까지 매력 한가득
선수 지원과 대한민국 홍보, 여기에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어

2026.09.22 정책기자단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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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감동과 떨림, 그리고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 필자가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는 이유다.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밀라노 동계올림픽 현장을 다녔고, 지금은 19일 개막한 아시아인의 축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에 나와 있다.

지난 행사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을 한 가지 고르라면, 필자는 밀라노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를 이야기한다. 경기가 아닌 코리아하우스를 선택했다는 점에 의문을 가질 독자들을 위해,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코리아하우스를 직접 찾아 숨은 매력을 전해보고자 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코리아하우스는 나고야시 미나미구 긴조후토에 있는 '라이브스 나고야(Lives Nagoya)'와 일대다. 나고야 중심지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인공섬 긴조후토는 항만 지역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나고야의 랜드마크인 레고랜드 나고야(레고랜드 재팬 리조트)와 아쿠아리움 씨 라이프(SEA LIFE) 나고야도 같은 곳에 있다.

긴조후토 역에서 육교를 따라 약 5분간 걸어가니 코리아하우스 홍보 입간판을 마주할 수 있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K-POP이 마치 코리아타운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긴조후토역에서 육교를 따라 약 5분간 걸어가니, 코리아하우스 홍보 입간판을 마주할 수 있었다. 멀리서 들려오는 K-POP이 마치 코리아타운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본인 촬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 9월 19일, 나고야 추부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짐을 정리하고 코리아하우스가 있는 라이브스 나고야로 향했다. 숙소가 있는 나고야역에서 아오나미선을 타고 30분가량 이동하니 종점인 긴조후토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내려 레고랜드 방면으로 뻗어 있는 육교를 따라 걷다 보니 이내 코리아하우스를 홍보하는 입간판을 마주할 수 있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부터 들려오는 K-POP에 이 공간 자체가 작은 한국 마을처럼 느껴졌다. 필자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코리아하우스 표시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코리아하우스의 메인 건물인 라이브스 나고야에 도착한다.

코리아하우스의 외관, Lives Nagoya전체와 외부 일부 공간을 활용해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코리아하우스의 외관, Lives Nagoya 전체와 외부 일부 공간을 활용해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본인 촬영)

코리아하우스의 운영 기간은 아시안게임 일정과 거의 유사한 9월 18일(금)부터 오는 10월 3일(토)까지이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지난 국제 스포츠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코리아하우스(koreahouse2026.com)'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과 현장 접수를 진행하고 있었다.

누리집에 따르면 나이와 관계없이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방문객은 개별 입장권을 소지해야 하며, 입장권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예약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예약자 본인만 사용할 수 있고 양도할 수 없으며, 단체 방문의 경우에도 모든 구성원이 각각 개별적으로 예약한 뒤 입장권을 발급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된 19일이었지만, 안내 데스크 앞에는 입장을 위해 예약 확인을 거치는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었다. 필자는 정책기자단의 자격으로 대한체육회 담당자와 함께 코리아하우스를 둘러보며 숨은 매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입장할 때 받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종이. 구역을 돌아다니며 도장을 다 찍으면 일월오봉도가 완성된다.
입장할 때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종이. 구역을 돌아다니며 도장을 다 찍으면 일월오봉도가 완성된다. (본인 촬영)

입장 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두 가지, 스탬프 투어와 중앙에 조성된 공연 무대였다. 스탬프 투어는 코리아하우스 곳곳에 마련된 주요 거점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하나씩 찍어 조선 왕실 회화의 대표작인 일월오봉도를 완성하는 방식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어 코리아하우스를 둘러보는 재미를 더했다.

공연 무대는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와 비교해도 훨씬 크게 조성돼 있었고, 무대 뒤에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역동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간은 전통놀이를 모티브로 한 미니 게임존과 이번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의 단복이나 전통 복장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K-스포츠 & 팀 코리아 존이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과 같은 주요 도시가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에 대한 홍보가 주를 이루고 있어 특히 인상적이었던 한국관광공사 존이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과 수도권, 부산과 같은 주요 도시가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에 대한 홍보가 주를 이루고 있어, 특히 인상적이었던 한국관광공사 존이었다. (본인 촬영)

그 맞은편에는 대한민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 전시 및 구매 존이 준비돼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메인 무대를 지나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존에서는 다양한 K-푸드를 소개하고 있었고, 그 옆으로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의 숨은 관광지를 알리고 있었다.

메인 건물의 출구 밖에는 맛있는 냄새로 발길을 붙잡는 K-푸드 존까지 총 일곱 개의 존으로 구성돼 있었다. 한 바퀴 천천히 둘러보며 느낀 점은 운영을 거듭할수록 코리아하우스만의 정체성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만 한 가지,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로 가득한 공간인 만큼 선수나 가족, 관계자들이 코리아하우스를 찾았을 때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까지 고려한 듯, 담당자는 지난 밀라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소를 소개해 주겠다며 코리아하우스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안내했다. 팀 코리아 마크가 새겨진 곳에는 'Team Korea Friends & Family Lounge'가 있었다. 이 라운지는 선수와 선수 가족, 그리고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경기장 안팎에서 노력하는 구성원들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일반 방문객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팀 코리아'만을 위한 공간이었다.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팀코리아만을 위한 공간. 축제 분위기의 코리아 하우스와는 다른 분위기였지만, 휴식과 회복이 필요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 가족에게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공간으로 느껴질 것 같았다.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팀 코리아만을 위한 공간. 축제 분위기의 코리아하우스와는 다른 분위기였지만, 휴식과 회복이 필요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 가족에게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한 공간으로 느껴질 것 같았다. (본인 촬영)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흥겨운 코리아하우스와 달리, 라운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습한 바닷바람을 잊게 해줄 만큼 시원한 공기까지 더해져 팀 코리아 구성원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라운지 담당자는 현재 팀 코리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공간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도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할 때는 방문하는 구성원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해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후원사도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라운지 공간운영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했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후원사도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위해 라운지 공간 운영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했다. (본인 촬영)

라운지 바로 옆에는 우리 대표팀 후원사가 선수들만을 위해 마련한 또 다른 휴식처도 있었다. 이곳에서는 메달리스트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해 선수들의 투지를 북돋우는 한편, 방문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었다.

팀 코리아만을 위한 숨겨진 공간까지 둘러본 뒤 다시 찾은 곳은 코리아하우스의 메인 무대.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태권도진흥재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다. 이전 대회의 코리아하우스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이처럼 무대 위에서 직접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 태권도 공연.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강렬하게 태권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 태권도 공연.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강렬하게 태권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본인 촬영)

웅장한 음악과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우렁찬 기합과 함께 쪼개지는 송판은 공연을 지켜보던 관람객은 물론 코리아하우스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처음에는 어색한 듯 웃던 일본인 방문객도 어느새 박수 유도에 맞춰 손뼉을 치고 탄성을 내며 태권도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약 30분간 이어진 공연은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오래전 태권도를 그만둔 것이 아쉬워질 만큼, 한국인인 필자가 봐도 자랑스럽고 인상적인 공연이었다. 참고로 코리아하우스 누리집에는 9월 25일(금) 한국의 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과 참여기관, 상설 프로그램이 안내돼 있다. 이날 관람한 태권도진흥재단의 공연은 9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만 진행되지만, 그 밖에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니,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누리집에서 일정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코리아하우스를 천천히 둘러보며 몇몇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보기도 했다. 일본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대부분의 운영인력이 영어가 가능해 이벤트 참여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코리아하우스를 천천히 둘러보며 몇몇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보기도 했다. 일본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대부분의 운영 인력이 영어를 할 수 있어서 이벤트 참여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본인 촬영)

한 단계 더 성장한 코리아하우스에 대한 감탄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코리아하우스의 숨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자리를 옮겨 대한체육회 담당자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Q. 지난 밀라노에서도 역사적 명소 한복판에 코리아하우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을 알렸던 만큼, 이번 나고야 코리아하우스가 이곳에 자리 잡은 데에도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A.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리는 거점 공간인 동시에 스포츠 외교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임원과 미디어, 국제 스포츠 관계자 등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인 만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접근성'이었습니다. 지하철 긴조후토역과 가까운 것은 물론, 이번 아시안게임의 메인 미디어센터와도 도보 1분 거리에 있고 스쿼시, 3x3 농구,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과도 인접해 있습니다. 나고야의 랜드마크인 레고랜드와 씨 라이프도 근처에 있어 코리아하우스를 모르고 이곳을 찾은 여행자나 현지 가족 단위 방문객도 자연스럽게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접근성이 큰 강점입니다.

코리아하우스 방문을 위해 찾게 된 긴조후토역에서도 아시안게임 경기장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코리아하우스 방문을 위해 찾게 된 긴조후토역에서도 아시안게임 경기장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본인 촬영)

Q. 이미 많은 국민이 코리아하우스에 대해 알고 계시겠지만, 그래도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코리아하우스에 대해 조금 더 소개해 주신다면요?

A. 아시아인의 축제라고 불리는 하계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대회이자, 대한민국 선수단 역시 상당한 규모로 참가하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코리아하우스는 이런 대회에 참가하는 팀 코리아 구성원들을 위한 휴식처이자 선수 지원 공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여기에 더해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 나고야를 찾는 다양한 방문객들이 대한민국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K-스포츠와 K-문화를 중심으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파리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며 K-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일본 국민 역시 우리 문화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코리아하우스에도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담당자는 코리아하우스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누리집을 찾아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간에 맞춰 방문할 것을 이야기하기도 했다(출처=코리아하우스 누리집 프로그램 안내)
담당자는 코리아하우스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누리집을 찾아 필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간에 맞춰 방문할 것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코리아하우스 누리집 프로그램 안내)

Q. 저도 밀라노 현장에서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이 이어지는 모습을 직접 봤는데요. 나고야 코리아하우스를 찾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소소한 팁이 있을까요?

A. 많은 방문객이 찾는 코리아하우스인 만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지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입장을 위해 온라인 예약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 누리집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돼 있는 만큼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언제 진행되는지 미리 확인하고 오시면 더욱 알차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일본 현지에서 우리 대표팀을 함께 응원하는 '단체 응원전'의 매력도 꼭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Q.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끝으로 우리 국민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A. 코리아하우스는 단순한 홍보 공간을 넘어 팀 코리아를 지원하는 공간이자 스포츠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스포츠 외교의 거점입니다. 나고야 코리아하우스 역시 K-스포츠를 비롯해 관광과 전통문화 등 대한민국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코리아하우스 운영진은 물론 대한체육회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함께한 아들도 코리아하우스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이벤트 참여는 물론 전시된 제품들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함께한 아들도 코리아하우스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이벤트 참여는 물론 전시된 제품들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본인 촬영)

인터뷰를 마친 뒤에는 본격적으로 코리아하우스를 둘러봤다. 체험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내 손에는 소소한 기념품이 가득 들려 있었다. 보는 재미는 물론 듣고 먹는 재미까지 가득했다. 대회 기간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경기장에서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것과 함께 코리아하우스에도 들러 재미와 혜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면 좋겠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총 41개 종목, 1052명이 파견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단이 원활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각지에 경기장이 분산된 만큼 전국 다섯 곳에 거점 지원소를 마련해 선수단을 지원하는 한편, 팀 코리아 라운지 등 선수단과 팀 코리아 관계자를 위한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그 곁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묵묵히 지원하는 코칭스태프와 지원 인력, 대한체육회의 노력이 함께하고 있다. 화려한 경기만큼이나 그 뒤에서 보이지 않게 이어지는 수많은 노력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코리아하우스 방문이었다.

☞ (보도자료)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응원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여기서, 하나로' 나고야 현지에서 전하는 아시안게임의 서막

이정혁대한민국 정책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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