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등하교와 외부 활동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학생에게 교통비는 매달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에게 지하철과 버스는 대체 불가능한 이동 수단인 만큼, 교통비 절감 정책의 체감도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필자 역시 평소 이동 단가가 높은 광역버스, 신분당선 그리고 GTX를 종종 이용하는데, 모두의카드 덕분에 매달 지출되던 교통비 부담을 훨씬 가볍게 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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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토교통부는 최근 반가운 정책 소식을 전했다. 출퇴근 혼잡시간 전후 대중교통 이용 시 추가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 제도를 올해 12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내년에도 혜택을 이어가기 위해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 환급금 2배로 껑충!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추가경정예산 혜택 시행 이후 모두의카드 이용자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4만 1300원으로 추경 시행 전(2만 700원)보다 약 2배 대폭 늘어났다. 월평균 환급 혜택을 받은 국민 또한 283만 명에서 346만 명으로 63만 명 증가하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생활비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의 10월 모두의카드 앱 이용 내역에서도 드러났다. 10월 6일 오후 4시 26분(16:26)과 저녁 7시 47분(19:47)에 각각 버스를 이용했을 때, 기본요금 1500원 중 무려 60%에 달하는 900원이 적립금으로 환급됐다. 시차 출퇴근 시간대(05:30~06:30, 09:00~10:00, 16:00~17:00, 19:00~20:00) 승차 내역에 기본 환급률 외 추가 30%p 혜택이 정상 적용된 결과다.
◆ 시차시간 활용으로 지갑 부담 절반으로…자동 판별로 편리함까지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는 혼잡시간 전후 1시간 내 대중교통 탑승 시 기본 정률형 환급률(20~53.3%)에 30%p를 추가 적용해 최소 50%에서 최대 83.3%까지 돌려주는 제도다. 저소득층은 최대 83.3%, 청년·다자녀 가구 등은 최대 60~80%, 일반 이용자도 50%의 환급률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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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정액형과 정률형 중 무엇이 더 유리할지 일일이 계산할 필요도 없다. 모두의카드 시스템이 월 이용 내역을 분석해 가장 이득이 되는 환급 방식을 자동으로 산정해 지급한다. 9월로 정액형 기준 금액 인하 혜택이 종료됐지만, 시차시간 환급 혜택이 12월까지 연장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금만 조율해도 교통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 만난 필자의 지인 이지민(23) 씨는 "강의 시간에 맞춰 이동할 때 조금만 서두르거나 일정을 조율해 시차시간대에 탑승하고 있다."라며 "통장에 들어오는 환급금이 이전보다 확실히 늘어난 게 느껴졌다."라며 체감 소감을 전했다.
◆ 교통비 절감을 넘어 혼잡 완화와 친환경 실천으로
출퇴근 시차시간 인센티브는 개인의 경제적 혜택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혼잡 분산이라는 사회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고유가 대응 정책 시행 이후 전국 대중교통 분담률이 26.2%에서 28.6%로 2.4%p 상승했으며, 하루 통행량 중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은 49.55%에서 47.67%로 감소해 혼잡시간대 수요 분산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과 기후 위기 속에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행위는 일상 속 가장 효과적인 탄소중립 실천인 것 같다.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는 시차시간 환급 혜택과 내년 예산 반영 소식은 청년과 서민층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준다. 더 많은 국민이 모두의카드를 스마트하게 활용해 교통비 부담은 덜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이동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
☞ (보도자료)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혜택 계속 이어간다
☞ (정책뉴스) 모두의카드 '출퇴근 시차시간 환급' 12월까지 연장…내년 예산 반영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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