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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에도 증권이 있었다

살아있는 경제교육현장 증권박물관을 찾아서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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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박물관 입구

백석 역 근처에 있는 증권예탁원 건물에 2004년 5월 27일에 개관한 증권박물관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이색 박물관 쪽에 관심이 많아 두루 다녀보았지만, 증권박물관이라니 증권도 박물관 소재가 될 수 있나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방문객 기록을 하니 안내원이 6층으로 가라며 전자 카드를 건네주었는데, 박물관 입구부터 카드나 센서로 모든 것이 통제되는 최첨단의 건물에 들어섰다는 긴장감이 들었다.
증권박물관 내부

스위스에 세계최초의 박물관이 생겨난 이래,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양시 백석동의 증권예탁원 내에 증권박물관이 생겼다. 전자증권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사라져가는 실물 유가증권을 수집·보존하고 증권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증권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다고 한다.
각종 주식들

버튼을 누르면 답이 나오는 증권상식퀴즈.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셀 수 없이 많은 증권들이 눈길을 끌었다.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초보자일지라도 버튼을 누르면 주식과 경제상황, 증권거래와 자본시장과의 상관관계, 증권시장의 변천과 주식의 종류, 세계의 증권들을 최첨단 시청각 기자재를 통해 알기 쉽도록 소개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증권(위)과 최초의 국민주(왼쪽 하단).

세계최초의 증권은 로마시대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지금의 주식회사와 비슷한 퍼블리카니와 주식의 형태인 파르테스가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주식은 1961년에 발행된 한국상업은행의 주식이고, 최초의 국민주는 1988년의 포스코 주식이라는 사실도 이곳에 와서야 알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표인 조선시대 수표.

붓글씨로 쓰고 손바닥을 그린 조선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표를 보는 순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박물관의 중간에 주식을 발행하는 기계가 보였고, 벽면 가득 우리나라 주식 뿐 아니라 외국의 각종 테마증권과 채권, 어음 등이 보였다.
증권을 발행하는 기계

증권전시팀의 손준혁 대리

다소 어색하고 생소한 표정을 짓는 방문객에게 친절한 안내를 자청한 증권전시팀의 손준혁대리는, 박물관 개관 후 인근의 중·고등학교에서 단체견학을 묻는 전화가 많이 왔다며 요즈음은 학교에서도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이고 하나밖에 없는 증권박물관은 살아있는 경제교육 현장으로 견학 할만한 이색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관람안내

○ 관람시간: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근로자의 날
○ 전 화 : 031-900-7070, 관람료는 무료임.
○ 위 치 : 지하철 3호선 백석역 2번출구에서 5분거리, 증권예탁원 6층

글 ·사진=국정넷포터 전흥진 hellen60@dreamwiz.com

<들꽃(전흥진)님은> 책읽기, 글쓰기, 산행, 여행을 좋아합니다. 주말마다 길을 떠나며 건강과 삶의 활력을 찾고 있으며 현재 ㈜거승이엔씨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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