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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의선 철도 공동조사 완료···"11년 전과 비슷"

2018.12.06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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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경의선 북측 철도 공동조사를 마친 우리 조사단원들이 귀환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엿새 동안 400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철도 상태를 점검했는데요.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채효진 기자, 조사는 예정대로 마친 거죠?



채효진 기자>

(장소: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30일 방북한 우리 조사단원 28명이 오늘 오후 5시 11분쯤 귀환했습니다.

떠난 지 엿새 만인데요.

조사열차 안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면서,

개성부터 신의주까지 경의선 400km 구간을 이동하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한 단원들은, 분위기가 좋았고 북측에서도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북측 조사단도 우리와 비슷한 28명 안팎이었으며, 조사열차는 우리 측 6량에 북측 5량을 붙여 총 11량으로, 엿새간 계속 함께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연내 착공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유용화 앵커>

북한 철도의 노후화가 심하다고 들었는데, 조사 결과는 어땠을지 궁금한데요.



채효진 기자>

조사단장에 따르면 시속 20~60km로 운행했는데, 평양 이북은 다소 빠르게 움직였다고 합니다.

철로 상태는 지난 2007년 경의선 공동조사 때와 비슷했다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청천강을 지날 때 비가 와서, 교량 점검이 다소 어려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추가, 정밀조사를 거쳐야 북측 철로가 안전한지 최종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단장의 발언 잇따라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임종일 /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

"철로 상태는 과거 저희들이 갔을 때하고 많이 다른 건 없었고 그 수준으로 계속 운영이 됐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박상돈 /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회담2과장

"전반적으로 노반이라든지 터널, 교량, 구조물과 철도 운영을 위한 시스템 중심으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제 다음 동해선 조사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채효진 기자>

일단 조사열차는 귀환하지 않고, 평양을 거쳐 강원도 안변으로 이동합니다.

새로 꾸린 남측 조사단 28명이 버스로 방북해 안변에서 열차를 탈 예정인데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원산에서 두만강까지 800km 구간을 조사합니다.

이번에도 육안 검사와 기기를 통한 구조물 테스트를 거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경의선 공동취재단)

특히 우리 철도차량이 동해선 구간을 지나는 건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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