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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 조작···기업 235곳 적발

2019.04.18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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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심각한 미세먼지는 온 국민의 관심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미세먼지 측정을 조작하거나 허위로 기재한 측정대행업체와 이들 업체에 측정을 의뢰한 기업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미세먼지 측정값을 조작하거나 허위로 기재해 적발된 측정대행업체는 4곳.
지구환경공사, 정우엔텍연구소, 동부그린환경, 에어릭스입니다.
이들 업체에 측정을 의뢰한 사업장은 LG화학 여수화치공장, 한화케미칼 여수 1·2·3공장, 에스엔엔씨, 대한시멘트 광양태인공장, 남해환경, 쌍우아스콘 등 총 235곳입니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3월부터 광주, 전남 지역의 대기오염 물질 측정대행업체들을 조사한 결과, 여수 산업단지 지역 4곳의 조작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들 업체가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한 대기오염도 측정 기록부는 총 1만3천96건.
먼지와 황산화물 측정값도 법적 기준의 30% 미만으로 조작해 대기기본배출 부과금을 면제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측정대행업체와 배출업체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는 더 충격적입니다.
측정대행업체 측이 '메일로 보내주신 날짜와 농도로 만들어 보내드리면 되나요?'라고 묻자, 배출업체 측은 '탄화수소 성적서 발행은 50언더로 다 맞춰달라'고까지 요구합니다.
현재 측정대행업체 4곳과 배출업체 6곳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에 송치된 상황.
나머지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녹취> 최종원 /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된 사례가 광주·전남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감사원에서는 금년 2월부터 전국의 측정대행업체 관리실태를 일제점검 하고 있고…"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환경부는 측정대행업체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종합개선방안을 다음 달까지 마련할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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