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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13% 감소…매월 감소폭 확대

1∼9월 사망자 2402명…음주운전 사망자는 36% 급감

2019.10.16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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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13%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240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87명과 비교해 13.8% 감소한 수치다.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6월 말 기준 9.2%, 7월 10.9%, 8월 13.1%로 매월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차량 안전장치 강화, 교통안전종합대책 등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022년까지 자살·교통사고·산재사고 등 3대 분야의 사망자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도심 제한속도를 50km/h 이하로 하향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차량의 저속 운행을 유도하기 위한 교통 정온화 시설의 설계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도심 내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시범지역을 확대하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등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안전문화도 집중적으로 홍보 중이다.

지난해 4월 코엑스에서 열린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 및 도시부 속도하향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슬로건이 적힌 푯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지난해 4월 코엑스에서 열린 교통안전 슬로건 선포식 및 도시부 속도하향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슬로건이 적힌 푯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또 고령자 및 어린이와 같은 교통약자를 위한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용차량 안전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버스·화물차 등 대형차량에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하고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자격유지검사를 통해 부적격자에 대한 운전자격을 정지하고 있다.

그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35.8%(96명) 줄었다. 보행 중 사망자는 898명으로 전년보다 15.0%(159명) 감소했다.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는 15.8%(87명) 감소했다. 렌터카는 25.6%(21명), 택시 15.9%(22명), 화물차 20.0%(31명), 시내·시외·고속버스 등 노선버스 18.8%(13명), 전세버스 6.3%(1명) 등 모든 유형에서 전반적으로 사망자가 줄었다.

시·도별 감소 폭은 울산이 45.3%로 가장 컸다. 광주(32.1%), 서울(21.8%), 충남(21.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사망자가 줄었으나 인천과 제주는 사망자가 각각 16.0%, 1.9% 늘었다.

시·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율(%)
시·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율(%)

이와 관련 국토부와 경찰청은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배 수준인 보행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오는 17일 경찰청에서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식에서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4개 정부부처와 운수사업 협회 등 10개 유관 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화물차 과적, 전세버스 내 음주·가무 등 고위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문의: 국토교통부 교통안전복지과/경찰청 교통안전과 044-201-3863/02-315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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