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입니다. 물놀이 활동은 체력 소모가 많아 예기치 않은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다양한 물놀이 활동 시 안전에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여름 휴가철, 철저한 사전 준비로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세요!

1. 갯벌체험

갯벌체험 중에는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활동하고 안전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개인행동은 No! 근육이 굳어질 수 있으니 활동 중간마다 자세를 바꿔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갯벌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 발을 벌리고 몸을 뒤로 젖힌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듯이 발을 굴리고, 빠져나온 후 엎드려서 기어 나오면 됩니다.

2. 수상 레저활동

래프팅, 모터보트, 수상스키 등의 수상 레저활동은 체력 소모가 많으므로 미리 건강 상태 등 컨디션을 확인해야 합니다. 스트레칭은 필수! 보트에서는 인명구조 요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하세요. 배를 타고 하는 활동 중 물에 빠지는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면 머리를 상류 쪽으로 향하게 하고 머리를 들은 채 누운 자세로 내려오면 됩니다.

3. 수중활동

스킨스쿠버, 수중 스쿠터 등의 수중활동은 체력 소모가 많으므로 활동 전 스트레칭을 하고 다이빙 중이나 활동 후에 격렬한 신체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해산물이 있더라도 절대 만지거나 따지 마세요! 수중활동 중 심리적 또는 신체적 변화가 있을 때는 지도자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4. 수영

수영을 하기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튜브나 구명조끼 등의 안전장비를 준비하세요. 물놀이 전 스트레칭을 하고 손, 팔, 다리, 얼굴, 가슴 순으로 물을 전신 후 물에 들어가고 강이나 계곡에서는 절대 다이빙을 해선 안 됩니다. 만약 다리에 쥐가 났다면, 바로 지도자에게 알리고, 춥고 떨리며 피부가 땅길 때에는 바로 중단하고 밖으로 나오세요.

※ 물놀이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주변의 안전요원이나 지도가에게 소리쳐 도움을 청하고 구명조끼, 튜브, 비치볼, 밧줄 등 물에 뜨는 물건을 던진 뒤 119에 전화합니다. 조류에 휩쓸렸을 때는 조류를 거슬러 나오거나 맞서지 않고 조류의 대각선으로 나와야 합니다. 물에 빠졌을 때는 해파리 뜨기 자세를 취하면서 신발, 바지, 셔츠 순서대로 옷을 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