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선포한 날입니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알아두면 유용한 물에 관한 상식들을 소개합니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물, 많이 마시자고요!

1. 물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아무리 맑고 순수한 물이라도 일부 미생물, 보관 상태 등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먹는 샘물 기준법’에서 정한 물의 유통기한은 6개월이고 편의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국 수입 생수들은 2년 정도입니다.

2.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WTO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하루 물 섭취 권장량은 2L입니다. 정확한 권장량은 ‘몸무게 X 0.03’을 계산해보세요. 70kg 성인 남성이면 2.1L가 하루 권장량이겠죠? 음료로 대체하기 어려운 미네랄은 물을 통해 보충하자고요!

3. 수돗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는 이유는 뭘까?
물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살균 작용이 있는 ‘염소’라는 물질을 넣어 소독하기 때문인데요. 몸에 나쁘지 않지만, 염소 냄새가 싫다면 수돗물을 받아서 1시간 두고 마시거나 끓여서 마시면 괜찮아요!

4. 물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물은 대사 속도를 빠르게 해 체내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며 많이 마시면 포만감을 주지만 0kcal이기 때문에 살은 찌지 않아요. 일시적으로 부을 수는 있으나 이뇨작용으로 인해 금방 정상 체중으로 돌아온답니다. 살도 빠지고 피부까지 좋아지는 뷰티템 ‘물’, 많이 마셔요!

5. 끓인 물은 영양분이 사라져 좋지 않다?
물에 들어있는 산소는 물의 온도가 높으면 양이 줄지만, 다시 낮아지면 본래의 상태로 환원됩니다. 또한, 미네랄은 끓여도 변함이 없습니다. 취향에 따라 보리차 등을 넣고 물을 끓여 마시면 수인성전염병 예방 차원이나 물맛에서도 더욱 좋습니다. 끓인 물, 안심하고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