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국내로 봉환돼 국민 추모 기간을 거친 뒤
2021년 8월 18일, 홍범도 장군의 유해 안장식이 열렸어요.
삼천만 동포들에게 자주독립의 꿈을 안겨준
홍범도 장군이 걸어온 독립운동의 길을 함께 알아볼까요?
의병부터 독립군까지...
항일투쟁 선봉
홍범도 장군은 명성황후 시해사건(1895년)이
발발하자 의병부대를 조직해
강원도·평안도 등지에서 게릴라전을 벌였어요.
뛰어난 사격술과 신출귀몰한 유격전술로
일본군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죠!
“아, 이게 바로 홍범도 의병부대가 사용한 수류탄과 탄환이구나~!”
봉오동·청산리 전투에서 대승
1919년 대한독립군을 조직해
만주 봉오동 골짜기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고,
*일본군 157명 사살, 독립군은 4명 전사(독립신문 1920.12.25.)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전투에서도
역사에 길이 남을 대승을 거둡니다.
“뒤집어진 삿갓 모양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해 격파!!”
최고의 예우 속 장군 유해 봉환
정부는 카자흐스탄에 특사단을 파견해
장군의 유해를 모셔 왔습니다.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안타깝게
타국에서 생을 마감한 홍범도 장군,
국립대전현충원에 편히 모시고
그 공적을 오래도록 기리겠습니다.
“온라인 추모공간에서 장군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함께 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