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등이 개최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우수한 학생 발명품을 발굴하여 학생들의 발명의식 고취와 창의력 계발에 기여하기 위한 발명 꿈나무들의 발명 축제입니다.
학생들의 기발한 발명 아이디어, 수상작을 통해 함께 살펴보실까요?

▶ 바다 생태계의 시간표, 조석 그래프를 갖는 물 때 시계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 설혜리 학생)
어릴 적 바닷가에서 채집과 낚시를 하면서 물 때 표시 달력을 보고 쉽고 빠른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지구과학 시간에 달의 운동을 공부하면서 조석의 변화에 따른 시간과 물 때를 표시하는 방법을 생각해 발명했다고 해요. 
조석과 물 때를 빠른 시간 안에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시간에 따라 조석의 미세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 교차감염을 막아주는 위생안심 ABC버스 하차벨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 박지환 학생)
코로나19로 특히 교차감염 위험이 높은 시내버스에서 내릴 때 손으로 하차벨과 접촉해야 하는 비위생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발명품을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버스 내 교차감염 예방 뿐 아니라 접촉이 필요한 다중시설(현관초인종, 엘리베이터, 자판기, 자동문 버튼, 아파트 쓰레기통 손잡이)에서도 위생을 책임질 수 있는 아이디어입니다.

▶ 분리수거 도우미, 원터치 PET병 라벨 제거 장치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WIPO 사무총장상 - 김대희 학생)
일상 속 많이 사용되는 PET병, 라벨을 분리하지 않고, 또 라벨 분리가 어려운 제품도 많아 이를 쉽게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이 발명품을 고안해냈다고 해요.
고정대에 PET병의 라벨을 고정시키고 위에 있는 판을 내리면 페트병을 구기면서 라벨을 분리하는 방식인데, 환경이 중요시되는 요즘 그 가치가 더 빛나는 아이디어입니다.

대한민국 발명 꿈나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더 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2021년 11월 11일 제34회 학생발명 전시회 수상작을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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