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더 조심해야 하는 수난 사고! 저체온증 조심하세요!
1. 겨울 바다 사고?
뗏목을 타고 바다낚시를 하다가 바다에 빠진 A씨. 방파제를 걷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B씨 등 여름과 크게 다를 것 없는 사고지만 구조된 이들은 모두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2. 겨울바다,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비동절기(19.5℃)에 비해 5℃ 가량 낮은 11~2월 동절기(14.2℃) 해수면 온도
낮은 수온에 바람까지 불면 수면 위에 떠 있는 사람의 체감 온도는 영하로, 이로 인해 저체온증에 걸리면 피를 공급하는 심장 부근 체온이 떨어져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거죠.
3. 저체온증?
인체의 중심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
① 32~35℃(경증): 피부가 창백, 입술이 청색, 판단력이 느려짐
② 28~32℃(중증도): 온몸의 근육이 경직, 기억상실, 의식장애
③ 28℃ 이하(중증): 심정지나 혈압이 떨어짐, 반사 능력 상실
4. 저체온증으로 인한 생존시간 단축
동절기 조난자가 최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약 23시간으로 비동절기(40시간) 대비 17시간 감소됩니다.
• 5℃
50% 생존시간: 약 1시간
• 10℃
50% 생존시간: 약 2시간
• 15℃
50% 생존시간: 약 6시간
• 20~30℃
50% 생존시간: 24시간 이상
* 참고자료: <수온대별 생존가능시간(IAMSAR) 매뉴얼>
5. 겨울 바다, 저체온증 이렇게 대처하세요.
① 물에 빠졌다면 빠르게 몸을 말리고 따뜻한 곳으로 대피하기
② 구명조끼 착용하기(저체온증을 지연시키는 역할)
③ 젖거나 조이는 의복 피하기
④ 두꺼운 옷으로 보온 유의하기
한 겨울 서핑? 낚시? 남다른 정취를 만끽하는 여행? 다 좋지만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사고로 인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