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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미끄러짐·침대 낙상…숙박시설 안전주의보 발령

2022.03.24 공정거래위원회

호텔·펜션 등 숙박시설 이용 시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어요.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국내 호텔·펜션 등 숙박시설 관련 안전사고는 총 772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어요.

- 2019년: 318건

- 2020년: 227건

- 2021년: 227건

- 합계: 총 772건

* CISS(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 병원, 18개 소방서 등 76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시스템

◆ 10세 미만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했어요.

[연령대]

- 10세 미만: 36.5%

3년간 발생한 안전사고 772건 중 10세 미만의 안전사고가 282건(36.5%)으로 가장 많았어요. 특히, 미취학 아동(0~6세)의 안전사고 비중이 88.0%(248건)으로 높게 나타났어요.

[발생장소]

- 호텔·펜션: 56.5%

호텔·펜션에서 전체 안전사고의 절반이 넘는 사고가 발생(436건)했어요.

◆ 석재·타일 바닥재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많았어요.

[연령대별 안전사고 발생 순위(석재·타일 바닥재)]

- 1위: 30대 이상

- 2위: 20대, 10세 미만

- 3위: 10대

석재·타일 바닥재에서 발생한 사고는 30대 이상에서 1위, 10세 미만과 20대에서 2위로 나타났어요.

* 10세 미만의 경우 침대에서 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았어요.(282건 중 53건)

◆ 미끄러짐, 넘어짐 등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았어요.

[위해 원인별 안전사고 발생 현황]

- 미끄러짐·넘어짐·추락: 474건(61.4%)

- 제품 관련: 125건(16.2%)

- 식품 및 이물질: 91건(11.8%)

- 화재·발연·과열·가스: 54건(7.0%)

물리적 충격 중 상당수(355건)가 미끄러짐·넘어짐, 추락으로 나타났어요.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주세요!

[숙박시설 이용 시 주의사항]

- 어린이가 침대 이용 시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세요.

- 샤워 후 가급적 바닥 물기를 닦고, 거품 등이 남아있지 않도록 정리하세요.

- 수영장 주변은 물이 있어 미끄러우니 어린이들이 뛰지 않도록 지도하세요.

- 바비큐 그릴, 화로대 등 고온 제품을 어린이들이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자세한 정보는 상품정보부터 피해구제까지 소비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소비자24’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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