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어디까지 걸어봤니?’

국내 최장 거리 걷기 여행길 ‘서해랑길’이 열렸습니다.

땅끝마을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의 109개 걷기길을 연결한 약 1,800km 구간! 서해안의 갯벌, 노을과 함께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 풍경을 만나는 걷기 여행이 기다립니다.

우리나라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코리아둘레길’ 중 먼저 개통된 해파랑길, 남파랑길과 어떤 다른 매력이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ㆍ 코리아 둘레길 ‘서해랑 길’은?
‘서쪽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해남 땅끝 전망대에서 인천 강화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입니다. 동·서·남해안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4,500km의 ‘코리아 둘레길’ 중 서해랑 길은 해파랑길과 남파랑 길에 이어 2022년 6월 22일, 세 번째로 개통합니다.

ㆍ 서쪽 바다와 함게 걷는 서해랑 길!
전남 해남부터 인천 강화까지, 서해안에 인접한 31개 기초 자치단체의 109개 걷기 길 약 1,800km 구간을 연결했습니다.
드넓은 갯벌과 황홀한 일몰, 해송 군락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농어촌의 소박한 시골길 정경을 체험해 보세요!

1. 서해랑 길 1코스 (전남 해남군)
한반도의 최남단이자 대륙을 거슬러 오르는 서해랑 길의 출발지.
바다를 끼고 아름답게 펼쳐진 숲길과 붉은 황톳길, 마을 길 등을 걸으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 길이 : 14.9kn
- 소요시간 : 5시간
- 난이도 : 보통

2. 서해랑 길 41코스 (전북 고창군)
울창한 송림과 고운 모래사장이 있는 구시포에서 시작해, 명사십리 해변을 지나 갯벌을 따라 걷는 해변길.
‘구시포 해변’, ‘장호어촌체험마을’, ‘동호해변’ 등 자연이 살아있는 명소들을 만나보세요.
- 길이 : 19.7km
- 소요시간 : 6시간 30분
- 난이도 : 쉬움

3. 서해랑 길 56코스 (충남 서천군)
서해안을 따라 장항항과 장항송림 산림욕장을 지나는 코스.
산림욕장에서 바다와 함께 산책로를 즐기고, 금강하구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서천의 장항항에서 풍부한 해산물을 맛보세요!
- 길이 : 14.2km
- 소요시간 : 4시간 30분
- 난이도 : 쉬움

4. 서해랑 길 86코스 (경기 평택시)
평택과 화성의 경계를 짓는 남양호로 향하는 코스.
산업단지와 농촌마을, 방조제 주변을 걸으며, ‘수도사’, ‘신당 근린공원’, ‘남양 방조제’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길이 : 14.1km
- 소요시간 : 4시간 30분
- 난이도 : 쉬움

5. 서해랑 길 94코스 (인천 남동구)
옛 포대 자리에 조성된 공원으로 대포가 전시되어 있는 ‘논현포대 근린공원’, 인천 이씨의 중시조인 이허겸의 사당 ‘원인재’ 등 특별한 인천 역사여행을 떠나보세요!
- 길이 : 12.5km
- 소요시간 : 4시간
- 난이도 : 보통

ㆍ 서해랑 길 어떻게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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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서해랑 길 전체 109개 구간에 대한 따라 걷기 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