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콘텐츠 영역

원주 피노키오숲에서 누리는 ‘산림 치유의 힘’

2024.12.10 한국관광공사
글자크기 설정
목록
원주 피노키오숲에서 누리는 ‘산림 치유의 힘’

원주 신림면에는 마을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숲이 있다. 치악산의 성황신이 강림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원성 성남리 성황림’이다. 숲속에 성황당을 설치하고 금줄을 둘러놓은 탓에 함부로 출입할 순 없지만, 덕분에 이 일대는 여전히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자연을 누릴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인근 피노키오숲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이곳 역시 신이 내린 숲(申林), 신림면의 일부다.

숲의 치유력으로 힐링하기

ⓒ 한국관광공사한방웰니스를 기반으로 한 피노키오숲.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은 숲이 품은 잠재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숲 치유와 한방이 더해진 한방웰니스 관광 고급화 프로젝트를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자연이 주는 치유력’이라는 콘셉트로 참가자들의 지친 심신을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황둔자연휴양림이라 불리던 곳을 거점 삼아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지도 벌써 8년째다.

ⓒ 한국관광공사심박수를 측정하는 HRV 검사.
ⓒ 한국관광공사키오스크로 진행하는 사상체질검사.

한방웰니스 관광 고급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한방 숲 치유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은 HRV(심박변이도) 검사와 사상체질검사 등을 통해 참가자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HRV 검사는 심박수를 측정해 자율신경 균형 및 스트레스 수준을 평가한다. 여기에 한의학 사상체질 검사를 더해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 한국관광공사한의사와 상담하는 모습.
ⓒ 한국관광공사체질에 맞춰 제공되는 한방차.
ⓒ 한국관광공사한옥 카페 덕산원에서 즐기는 한방차.

검사를 끝내고 나면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소속 한의사가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질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체질에 맞는 식습관 개선 등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한의학 상담이 끝난 후에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4개 체질로 참가자 집단을 나누고, 그에 맞는 한방차를 제공한다. 따뜻한 한방차 한 모금을 마시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피노키오숲의 청량한 내음이 몸속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느낌이다.

ⓒ 한국관광공사산림 명상과 산림 PT 프로그램.
ⓒ 한국관광공사산림 명상과 산림 PT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이 산림복지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산림 명상과 산림 PT 등 숲 치유 활동도 이어진다. 산림 명상 프로그램은 쌓여있던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과정이다. 매트를 깔고 바닥에 누워 숲과 함께 호흡하다 보면, 스트레스로 취약해진 마음이 조금씩 고요해지다가 이내 단단해진다. 피노키오숲이 발산하는 피톤치드가 몸의 독성 물질을 분해해 주는 동안, 숲의 고즈넉한 정취를 한껏 만끽하자. 산림 PT를 통해 잠들어 있던 몸을 깨우고 나면 새것처럼 완전히 맑아진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아낌없이 주는 숲의 매력에 퐁당

ⓒ 한국관광공사배스솔트 만들기 프로그램.
ⓒ 한국관광공사완성된 배스솔트.

피노키오숲에는 이외에도 심신을 달래기에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어 있다. 아로마 오일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스로 감정 상태를 고민해 보고 잘 어울리는 아로마 오일을 선택해 향수나 인센스 스틱, 배스 솔트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 한국관광공사피노키오숲 입구.
ⓒ 한국관광공사야영장과 카라반 관리동.

피노키오숲의 한방 숲 치유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기간은 당일 또는 1박 2일이나, 협의에 따라 더 길게 진행하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1회차에 걸쳐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연간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가자들이 꾸준히 산림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점차 변화하는 자신을 관찰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야영장과 카라반을 갖추고 있으니, 꼭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여행 삼아 가볍게 들르기 좋다.

피노키오숲사업단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신림면 소야1길 72
- 문의 : 033-764-5588
- 홈페이지 : https://instagram.com/pinocchio_forest

피노키오숲 주변 가볼 만한 곳

ⓒ 한국관광공사구룡사 전경.
ⓒ 한국관광공사구룡소.

#구룡사
구룡사는 치악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시원하게 펼쳐진 경내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과 우람한 능선이 병풍처럼 주위를 둘러싼다. 곳곳에는 구룡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용을 형상화한 조각상이 놓여 있다. 이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을 메우고 사찰을 창건했다는 전설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계곡의 굽이진 모습 또한 용의 움직임을 닮은 듯 생동감이 넘친다. 승유억불 정책이 한창이었던 조선 시대에도 영서 지방을 대표하는 사찰로 명성을 유지했던 것에 비하면 지금의 규모는 많이 작아졌으나, 원주 8경 중 첫 번째로 꼽힐 만큼 여전히 위엄 있는 모습을 자랑한다.

구룡사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
- 문의 : 033-732-4800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홈페이지 : http://www.guryongsa.or.kr

ⓒ 한국관광공사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 한국관광공사완만한 둘레길.

#원주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원주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은 원주이씨가 대를 이어 보존한 숲의 일부인 자작나무 숲을 활용한 둘레길이다. 섬강이 흐르는 매향골마을 뒤편에 4km 길이로 조성된 이 둘레길에는 5만여 본의 자작나무가 참나무 등과 함께 자라고 있다. 인위적으로 조성한 자작나무숲와 비교하면 규모도 작고 통일감도 적지만, 그 어떤 숲보다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 숲을 만나려면 섬강매향골권역 칠봉다목적센터 옆에 마련된 입구를 통과해 15분쯤 걸어 올라가면 된다. 대부분 완만한 목조 데크로 이루어져 누구나 쉽게 닿을 수 있다. 해당 구간은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원주소풍길 9코스에 속해 있기도 하다.

원주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 117-7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새로운 지역관광의 미래를 그리다, 산학연관 이을 프로젝트

‘이을 프로젝트’는 산학연관(지역 내 관광 산업체, 학교, 연구소, 지자체)이 협력해 하나의 사업단을 구성하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독창적인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숨은 지역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발전시키는 데 힘썼다. ‘이을 프로젝트’ 사업단과 함께 여행자에겐 색다른 경험을, 주민에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껴보자.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김정흠 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대설 피해 축사 복구비 10% 추가 지급…재해보험금 50% 선지급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는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이후에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책브리핑 공공누리 담당자 안내 닫기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제37조(출처의 명시)
① 이 관에 따라 저작물을 이용하는 자는 그 출처를 명시하여야 한다. 다만, 제26조, 제29조부터 제32조까지,
제34조제35조의2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개정 2011. 12. 2.>
② 출처의 명시는 저작물의 이용 상황에 따라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방법으로 하여야 하며, 저작자의 실명
또는 이명이 표시된 저작물인 경우에는 그 실명 또는 이명을 명시하여야 한다.
제138조
제138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개정 2011. 12. 2.>
1. 제35조제4항을 위반한 자
2. 제37조(제87조 및 제94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를 위반하여 출처를 명시하지 아니한 자
3. 제58조제3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재산권자의 표지를 하지 아니한 자
4. 제58조의2제2항(제63조의2, 제88조 및 제96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을 위반하여 저작자에게 알리지 아니한 자
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히단 배너 영역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MY 맞춤뉴스 AI 추천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오늘의 멀티미디어

정책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