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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신산업

최종수정일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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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2018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운영한 백과사전형 정책설명 콘텐츠입니다. 최종수정일 이후 변경된 내용은 관련기관이나 최신 정책뉴스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해양 신산업’이란?

5대 핵심 해양신산업(해양바이오, 해양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을 육성하고 해양수산업을 스마트화해서 해양수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10월 10일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해양수산 신산업을 통한 해양부국 실현’ 비전을 제시했다.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을 11.3조원으로 키우고(2018년 3.3조원→2030년 11.3조원), 선진국 수준의 신기술을 확보하는(최고기술국 대비 2018년 80%→2030년 95%) 전략을 담았다.

특히,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5대 핵심 해양신산업(해양바이오, 해양치유생태관광, 친환경선박, 첨단해양장비, 해양에너지)을 육성하고, 기존 해운업과 수산업 등 기존 산업분야의 스마트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큰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과 함께, 창업과 투자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해양신산업 분야에서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0년 3개에 불과한 매출 1,000억원 해양수산 스타트업·벤처(오션스타 기업)를 2030년 20개로 확대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 해양신산업 발전전략 보고회 사진

2. 왜 해양신산업인가

바다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미개척지다.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는 잠재된 혁신성장의 원천이다. EU,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해양수산 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해양산업을 해운, 조선, 어업, 수산·가공, 해양관광 등 전통적 해양산업과 해양채굴,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수반한 해양신산업으로 구분한다. OECD는 세계 해양수산업의 부가가치가 2010년 약 1.5조 달러에서 2030년까지 약 3조 달러로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해양산업은 세계 시장을 주도하던 해운항만, 조선 분야에서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국내 해양산업 매출액의 45.1%를 차지하는 조선업은 핵심기술 부족으로 부가가치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산업 매출액의 31.6%를 차지하는 해운업도 전 세계적인 해운경기 장기 불황의 영향을 받고 있다. 혁신성장을 주도할 신산업 분야인 해양장비, 해양관광, 신재생 에너지, 해양자원 개발 등은 전체 국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까지 미미한 수준이다.

2018년 해양수산개발원은 해양수산 신산업 시장규모가 2017년 1,638억 달러에서 2030년 4,749억 달러로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육지 면적의 4.4배에 이르는 해양관할권과 풍부한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등 미래전략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해운, 항만, 양식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도 이미 세계적 수준이어서 해양수산 신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아이템 발굴부터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전 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창업 활성화와 기업 역량강화, 정책지원 등이 중요하다.

3.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 추진현황

1) 5대 핵심 해양신산업 육성

① 해양바이오 산업
☞ 해양바이오 유용소재 발굴·확보, 해양바이오 신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전단계 지원 확대
- 해양수산생명자원 탐사 범위를 연안에서 심해·공해까지 확장하고, 글로벌 협력거점* 구축을 완료하여(4개, ’21) 국내외 유용자원 확보 * 베트남, 말레이시아, 러시아, 동티모르 등 해양생물다양성이 높은 국가 - 해양바이오 관련 소재 공급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적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해양생물자원의 정보와 실물을 기업 등에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 확대* * (’21) 추출물·유전자원·미생물·미세조류 뱅크 → (’22) 항생제·화장품 뱅크 - 수입소재 국산화를 위한 원료 대량생산 및 표준화 공정 개발, 식의약, 향장, 에너지, 환경개선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추진 -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21.1)에 따라 연구-생산-판매의 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할 인큐베이터 설립(‘20~’23, 서천), 해조류 GMP 생산시설 조성(‘21~’23, 완도) 등 권역별 장점을 살린 특화 거점을 구축*하고 해양소재 맞춤형 실무인력 양성 등 산업화 지원 * (서해권) 산업화 중심지 (남해권) 소재 공급기지, (동해권) 기초ㆍ융복합 연구 거점단지
② 해양 치유·생태 관광
☞ 전국 연안을 7대 권역(수도권·서해안권·다도해권·제주권·한려수도권·동남권·동해안권)으로 구분, 권역별 치유·생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인프라 조성
- 해양치유관광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을 제정·시행하여 법·제도 기반 마련(’21.2) - 우수 해양 치유자원을 갖춘 지역에 해양치유센터 건립(’23년까지 완도, 태안 등 4개소 목표) - 갯벌, 해양보호구역, 해양경관, 해양생물 등 해양 환경자원과 연계한 해양생태관광 활성화 - 해양생태정원의 개념을 도입한 ‘국가해양정원’ 시범 도입(’22~’26(잠정), 충남 가로림만) - ‘갯벌 등의 관리 및 복원에 관한 기본계획에 따라 용도별 갯벌관리제도 도입, 갯벌생태계 복원을 통해 주요 생태자원인 갯벌에 대한 관리 강화 -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21.7)로 갯벌에 대한 국내외 관심 환기
③ 친환경 선박 연관산업
☞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한 연관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사업화 및 국제표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 선점 추진
- 대기 오염 물질 통합 저감장치, 수소 선박 연관 기술과 전기 추진 선박 시스템 개발(LNG·수소·전기선박 등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 - 친환경 공공선박 발주 확대, 민간의 친환경선박 발주 지원(보조금, 이차보전, 해양진흥공사 특별보증 등) 등을 통해 연관산업 활성화 여건 조성 * 친환경 선박(외항선) 대체건조 : 보조금 31척 지급(’18~’21.10월) **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 20개 선사 228개 설비(대출규모 약 4,785억원) 이자 약 124억원 지원, (스크러버 134개, 선박평형수처리설비 93개, 수전장치 1개)(’18~’21.10월)
④ 첨단해양장비 산업
☞ 수중건설로봇 등 첨단해양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실해역 실증 등 성능 검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
- 국내기술로 개발한 수중건설로봇*을 국내외 현장**에 투입, 해양장비 기술 신뢰도 제고 및 사업화를 위한 실적(Track Record) 확보 * 경작업용(URI-L), 중작업용(URI-T), 트랙기반(URI-R) / ’13~’19 / 790억원 ** 국내: 욕지도 상수도관 공사(URI-R, ’20.11), 울릉도 해양심층수 관로점검(URI-L, ’21.10) /국외: 베트남 해저 가스관 공사(URI-T, ’20.7~10), 북서태평양 해저산 생물조사(URI-L, ’21,5) - 수중글라이더 등 무인해양장비를 활용하여 고품질 해양관측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부품 국산화, 운영서비스 개발 등 추진 * 부력엔진 시제품 제작(’21.6), 선단운영 실해역 시험(’21.8), 진·회수 로봇 개념설계(’21.10) - 육상수조 구축(’17.1), 다목적해양연구선 장영실호(3,000톤급) 취항(’21.11), 교육동·정비동 구축(’21.11) 등 해양장비 성능검증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⑤ 해양에너지 산업
☞ 조류·파력 등 해양에너지 관련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실해역 시험장 조성, 실증 플랜트 건설 등 조기 상용화 및 확산을 위한 여건 조성
- 방파제 연계형 파력발전 플랜트를 준공(’21.11)하여 상용화를 위한 실증 돌입 - 파력·풍력 등 해양 기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청정그린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해양그린수소 기술개발 계획 수립·발표(’21.11) - 조류·파력 등 해양에너지 발전시설의 실해역 시험장을 조성하여 기술 실증 본격 추진 - 해양에너지 발전 공기업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조류발전 시스템 개발

2) 주력 해양수산업의 스마트화

① 스마트 해상물류
☞ 자율운항선박, 스마트항만(부산·광양항 시범시스템 운영),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서비스 등 스마트 해상물류 산업 육성
〈자율운항선박〉 - 지능항해, 항만 자동 이·접안 등 핵심기술 선제적 확보, 자율운항 선박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성능실증센터 구축과 단계적 실증추진(’21~) *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 예비타당성조사(2019년 10월) 통과 후, 2020~2025년 6년간 1,603억원 투입 - 자율항만선박 도입을 위한 고정밀·고신뢰 측위항법 시스템(62억원)과 스마트 컨테이너 자동통합 검색 기술(55억원) 개발 - 자율운항선박 선제적 규제혁신 로드맵 발표(’21.10) 등 스마트 기술 상용화를 위한 규제개선 추진 〈스마트 항만〉 - 구조물 기반 고생산성 컨테이너 자동 하역시스템(Overhead Shuttle System)을 실규모로 광양항에 구축·검증하여, 관련 기술력 확보 및 항만경쟁력 제고(’19~’23, 396억원) - 사물인터넷(IoT)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체계 기술개발 추진(’19~’21, 383억원) - 항만 자동화 설비기술의 국산화, 5G통신 항만 통합테스트 추진(’22)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서비스〉 -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개발 및 해상무선통신망(LTE-M) 구축을 완료하고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21.1.30~) * 충돌·좌초 경보, 실시간 전자해도 및 해양안전 정보 제공 등 - 「지능형해상교통정보법」 및 하위법령을 제정·시행하여,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 완비(’21.1) - 서비스의 지속적인 발전방향 모색과 해양사고 예방 등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중장기 정책계획* 수립 *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기본계획(’21~’25) 및 ’21년 시행계획 수립(’21.4)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 하단 내용 참조
목적
  •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센터(안전정보 생산·제공), LTE-M 통신만(연안 최대 100㎞)
  •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 발생 해양 사고의 84%, 운항자 경험에 의존한 향해, 운항자가 직접 정보확인 종이해도, 수심, 위험물 확인
  • 바다 내비게이션 버비스 선박의 바닷길 안내, 교통상황, 기상정보 등 제공, 충돌 좌초 등 위험상황 경고 → 안전향해 안내
  • 해양사고 30% 저감 실시간 전자해도 및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
  • 해양 안전 편의 지원 구조요정(SOS)시 영상통화 연경, 자동 입출항 신고(어선)
  • 디지털 인플라와 플랫폼 기반 제공 자율운항선박 등 해양의 4차 산업혁명 추진 기반 제공

경과 - LTE-M 통신망 구축 연안 최대 100㎞까지 초고속 디지털 통신 가능('16~'20) → 서비스 개발 및 운영체계 구축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8종) 운영센터(9개소)('16~20) → 법·제도 마련 지능형 해상교통 정보법 제정('20.1.29)

적용범위 - 3톤 미만 소형선 모바일 앱 ↔ 연안 최대 30㎞, 3톤이상 선박 전용 단말기 ↔ 연안 최대 100㎞

시행시기 - 2021.1.30(토)부터 24시간 연중 서비스 / 무료

주요서비스 - 1.해양사고 예방 내비게이션(차량내비와유사) 충동 좌초 위험경보(음성) 실시간 전자해도 제공 선박 밀집도, 기상 조류 정보 제공 2.해양 안전 편의 지원 구조요청(SOS)시 영상 연결 자동 입출항 신고(어선) 자동 관ㄱ제구역 정보안내(상선) 선박간 핸드폰 통신방식 제공

(출처=해양수산부)
② 스마트 수산업
☞ 양식, 유통, 가공 등 수산업 전반에 정보통신기술과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수산업 혁신
- 지능형(스마트) 양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양식 거대정보(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양식장 제어 시스템 개발 등 추진 - 재래식 양식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양식 전환을 위해 동ㆍ서ㆍ남해 주요 거점에 스마트양식장ㆍ유통ㆍ가공시설 등이 집적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 부산, 경남 고성(’19~’22) / 전남 신안(’20~’23) / 강원, 경북 포항(’21~’24) - 참치펀드 등 양식 산업 실물펀드 투자 확산 지원, 사업 초기에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한 양식품목에 대한 기업 진입 확대 추진 -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21.2.), 목포지역 수산식품클러스터 구축이 확정되어 기본설계 중이며(’21. 7~, 목포), 이 외에 부산지역 추가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20.9~, 부산)

3) 해양수산 혁신 생태계 조성

① 4대 성장 기반 구축(인프라, 기술, 제도, 인력) - 공공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자산, 유휴 항만시설 등 공공 인프라를 지역의 주요 신산업 육성에 활용 - 신제품 시장진출과 기자재 산업 육성을 위해 표준·인증 체계 수립 - 고교 특성화 교육과 대학 석·박사 학위과정 지원 등 인력 양성 추진
② 유망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 -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매년 개최, 유망 스타트업 발굴 - 지역 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성장주기별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지원 - 정책펀드(해양모태펀드, 수산모태펀드 등) 확대, 유망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 지원

4. 기대효과

[시장규모] '18년 3.3조원→'19년 5.2조원→'30 11.3조원 [오션스타 기업] '18년 5개 → '22년 20개 [기술수준(선진국 대비)] '18년 80%→'22년 86%→'30년 95%

ㅇ 해양수산 신산업 혁신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약 11.3조 원의 해양수산 신시장 창출  - 2018년 3.3조원 → 2022년 5.2조원 → 2030년 11.3조원 창출 기대 ㅇ 20개의 오션스타 기업 발굴, 최고 기술국 대비 95% 수준의 해양수산 기술력 확보  - 매출 1000억 원 이상 오션스타 기업은 2022년 5개 → 2030년 20개로 발굴  - 최고기술국대비 2018년 80%인 신기술 확보는 2022년 86%, 2030년 95%까지 달성 ㅇ 해양바이오 산업 시장규모, 2016년 5,369억원 → 2030년 1.2조원 ㅇ 해양레저 체험관광객, 2017년 580만명 → 2030년 1,300만명 ㅇ 중대형 LNG 추진선 세계 시장 점유율, 2010년 10% → 2030년 70% ㅇ 첨단해양장비 시장, 2022년 850억원 → 2030년 2500억원으로 확대 기대 ㅇ 해양에너지 발전 설비 규모, 2018년 254MW → 2030년 1500MW으로 증가 예상 ㅇ 양식생산량은 스마트화되면 2018년 225만톤 → 2030년 350만톤까지 증가 예상 ㅇ 자율운항 선박 시장, 2030년 5,000억원, 스마트 해상통신 시장 1조원까지 성장 기대 ㅇ 스마트 해상물류화가 되면 초대형 컨테이너선 처리시간은 2018년 40시간 → 2025년 24시간으로 단축

5. 관련자료/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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