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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역사의 땅 … '독도 영유권 문제'

독도! 핵심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청산이다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

2006.05.06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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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섬이 아니다.
독도는 역사다.
한국의 역사만이 아니다.
세계의 역사다. 제국주의 침략사의 한 자락이다.

독도의 역사성은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략이 낳은 산물이다.
독도는 침략전쟁의 장물이었다.
일본은 러일전쟁을 수행할 목적으로 독도를 강탈했다.
일본, 러일전쟁 개시(1904.2)→한일의정서(1904.2)→한일협약(1904.8)→일본 각의,독도를 일본영토에 편입(1905.1)→시마네현, 독도를 일본영토로 고시(1905.2)→일본 해군, 동해에서 러시아함대 격파(1905.5)→독도에 망루 등 군사시설 설치(1905.8)→을사늑약(1905.11)→일본 패망(1945.8)→독도반환(1946)→독도영유권 주장

이것이 독도의 현대사다.
독도의 장물기간은 정확히 1905~1945년이다.
일본이 침략하기 전, 독도는 평화로운 섬이었다.
일본에 강탈당한 후, 독도는 역사의 섬이 되고 말았다.
독도문제의 핵심은 제국주의 침략전쟁의 청산이다.
한국인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이다.


제국주의 침략의 망령이 어른거린다
한반도 침략전쟁의 주범들이 야스쿠니신사에 묻혀 있다.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은 지금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다. 침략전쟁의 주범들에게 절을 한다.
침략전쟁의 망령이 어른거린다.
일본의 정치지도자들은 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가? 저의는 무엇인가?
일본은 전쟁을 통해 강탈했다가 반환한 독도를 다시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린다. 장물을 되돌려 달라는 주장이다.
식민지 확장과정에서 빼앗은 남의 나라 영토를 2차대전 후 되돌려 주었다가 다시 내놓으라고 주장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일본은 100년 전 한국의 영토를 강탈했다.
일본은 100년 후 한국의 역사를 강탈하려 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 근해의 해저를 조사하겠다는 시도는 중대한 도발행위다. 100년 전과 너무 흡사하다. 다음 수순이 무서울 뿐이다.
한국은 일본의 역사 침략에 정정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4월 25일 ‘한일관계에 대한 특별 담화문’을 발표, 독도에 대한 당당한 대응을 만천하에 선포했다.

노 대통령, “진정 두려운 것은 망각이다”
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독도문제에 대한 인식의 일단을 피력했다. 주제는 망각의 두려움이었다. 대통령의 생각을 옮겨 본다.

역사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망각이다.

혹자는 일본의 사소한 행위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당당한 대응’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망각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잘못을 잊어버린 사람은 같은 잘못을 반복할 수 있다.

애써 모른 척 하는 것이라면 더욱 두려운 일이다.

정말 모른다면 그것도 두려운 일이다.

우리의 망각도 두렵다.

누구도 그 부끄러운 역사를 잊어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가 치욕을 당한 이유를 잊어버릴까 두려운 것이다.

독도를 강탈당한, 아니 주권을 강탈당한, 그 이유를 망각하여 대비를 잘못하는 일이 있을까가 두려운 것이다.


100년 전, 스웨덴 기자가 본 한국과 일본
100년 전 한반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일본이 한반도를 강탈했을 때 우리는 어떤 수난을 당하고 있었을까. 한 서양기자의 취재기가 그 때의 상황을 생생히 전해 준다.


코리아의 ‘고요한 새벽’은 그 평온함이 깨진지 이미 오래였고, 종말을 고하는 듯한 회색구름이 코리아의 지평선 위에 낮게 드리워져 있었다.

이제 일본의 조심스러운 행위는 아주 노골적으로 변했다. 코리아는 사실상 일본의 보호령이 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일본이 철도 우편 무역 해운을 온통 손아귀에 넣고 있었다. 코리아 우체국의 코앞에 일본 우체국이 버티고 서 있었고, 국도 주위로는 무장한 일본 경찰이 순찰을 다녔으며, 도시에서는 일본 경찰들이 자신들 기분 내키는 대로 코리아 군졸들을 다루다가 비위에 거슬리면 바로 엉덩이를 질러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범죄의 원흉인 일본의 아들들은 자신의 나라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할 행위에 대해 처벌을 받기는커녕 대로를 활개치며 다녔다. 반면 코리아 사람들은 목에 칼을 차고 다리는 족쇄에 채워진 몸이 되어 싸움에서 약자가 된 설움을 톡톡히 맛보고 있었다.

‘스웨덴 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 -을사조약 전야 대한제국 여행기’(아손 그렙스트 저. 김상열 역, 책과함께)의 일부를 옮겨왔다.

스웨덴의 아손 기자는 러일전쟁 종군기자였다.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전 세계의 주요 언론사들은 일본에 종군기자를 특파했다. 아손 기자도 그 중 한명이다.

일본은 엄격한 보도통제를 했다. 외국기자들에게 한반도 취재를 금지했다. 한반도 입국을 불허한 것은 물론이다. 아손기자는 저서에서 상인(무역상)으로 신분을 위장하여 한반도에 입국, 취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독도는 20세기 제국주의 침략을 바로잡는 역사, 그 한 가운데 서 있다.
한국은 독도를 일본에 강탈당한 과정을, 그리고 그 이유를 결코 잊을 수 없다.
독도는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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