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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변화

2021.06.23 정책기자단 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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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6월, 우리 가족에게 이전과는 다른 변화가 생겼다. 가족 구성원의 상당수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이번 여름은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가족 내 가장 연장자인 할머니는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친구 분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노인복지관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이웃들과 수다 떠는 시간조차 사라졌다고 우울해 했다. 그러다 지난 6월 초, 드디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으셨고, 이후 이웃 주민들과도 훨씬 편하게 만나고 계신다.

할머니를 시작으로 우리 가족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더욱 신속하게 진행됐다. 이모와 이모부는 국민비서를 통해 60대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신속하게 예약했고, 2주 전 1차 접종을 마쳤다. 부모님 또한 잔여 백신 예약을 통해 예상보다 빨리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감염 취약 시설 방역 조치 완화.
백신 접종자에 한해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있다.(출처=정책브리핑)


예방접종을 마친 후 가족들의 활동 반경이 조금은 넓어졌다. 부모님은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을 관람하셨고, 이모는 할머니와 함께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상황에 발맞춰 정부 역시 코로나19 예방접종자에 대한 방역수칙을 완화하고 있다. 6월부터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는 주기적 코로나19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이러한 시설을 이용하는 면회객 또는 입소자 중 한 명이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대면 접촉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며,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의 복지관은 접종자를 중심으로 운영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다시 활기를 띠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문화 시설 공연들.
다시 활기를 띠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문화시설 공연들.


아울러 7월부터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5단계로 운영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7월부터 4단계로 조정되며, 수도권에서는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다만 2주간의 ‘이행 기간’에 따라 7월 14일까지는 최대 6인, 7월 15일부터는 8인까지로 모임 가능 인원이 확대되기 시작한다. 또한 유흥시설, 노래방, 식당, 카페 등 다중시설은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해진다.

1단계에 해당하는 비수도권은 7월 1일부터 인원 제한 없이 사적모임이 가능해지며, 다중시설 역시 인원 제한 없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7월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거리두기 단계.
7월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거리두기 단계.(출처=보건복지부)


문화 생활을 위한 전시회, 박람회 등은 넓이 기준을 적용해 대규모 인원 참여를 허용하며, 콘서트나 공연은 지정좌석제 운영을 통해 최대 5000명까지 관람을 허용한다. 주민센터 또한 지역주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과 같은 운영을 정상 가동하여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정부가 별도로 지정한 33종의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반드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각 시설은 전자출입명부 의무화뿐만 아니라 최소 거리두기와 같은 칸 띄우기나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21일 서울 명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7월 1일 부터 6인 인하 모임 가능'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완화를 단계적으로 적용키로 해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하게 된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1일 서울 명동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7월 1일부터 6인 인하 모임 가능’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수도권에서는 내달 1일부터 14일엔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하게 된다.(사진=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처럼 7월부터는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조금은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다만 ‘자율, 책임 기반의 지속가능한 방역’이라는 정부의 권고처럼 우리 모두 다 신속한 백신 접종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는 책임감 있는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소영
정책기자단|조소영
fabsdete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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