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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됨과 동시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특수한 가구 사정으로 제외 대상이 됐던 사람들은 이의신청을 통해 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다.
우리집의 경우도, 해외 체류 중인 가족 구성원이 있어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을 하려 했다. 하지만 국민신문고에서 이의신청 페이지(https://www.epeople.go.kr/nsf/Intro.html)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굳이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었다.
대리신청 및 필요 서류.(이하 사진 출처=국민신문고 이의신청 페이지) |
우리 가족은 해외 체류 구성원의 대리신청을 하는 경우였으며 신청인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가 있으면 출입국사실증명서도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었다.
이외 가구구성 관련 이의신청, 건강보험료 관련 이의신청 등 다양한 사유로 이의신청이 가능하니 해당되는 사항이 없는지 꼭 확인해 보자.
이의 신청서 양식. |
직접 국민신문고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작성을 했다. 우리집의 경우엔 상관이 없었지만, 유의사항으로 이의신청을 통해 다른 가구의 가구원 구성이 달라지는 경우 관련 가구 정보를 반드시 기재하라고 돼 있었다.
이의신청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과 결과 조회 모두 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 절차 이후 가능하다. 신청서 작성 -> 기관 선택 -> 신청 완료의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신청 완료 시 신청 번호와 함께 3주 뒤에 결과가 나온다고 알려준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과정. |
집에서 간단히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될 텐데, 편리함을 넘어 코로나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주변에 교환학생 혹은 해외지사 파견에 의해 해외에 체류 중인 가족 구성원이 있는 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와 같은 간단한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가족 구성원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신청 기한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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