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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 6개월…국민 협력과 연대로 유행 통제”

“중환자 대응역량·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해야…유급휴가·재택근무 지원방안 확대도”

2020.07.20 정책브리핑 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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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국내 발생 6개월을 맞아 중환자 대응역량과 전문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 과제로 꼽았다. 

정 본부장은 20일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그간의 국내 현황과 대응 경과를 되짚으며 해결해야 할 과제를 언급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 본부장은 먼저 “지난 6개월간 대구 신천지 교회,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 등 여러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정부와 지자체, 보건의료인, 국민들의 협력과 연대로 유행을 통제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해외유입 차단 조치로 강화된 검역조사와 특별입국절차 도입, 자가격리 앱을 통한 입국자관리 등도 주요 조치로 꼽았다.

환자 치료 및 관리조치로 생활치료센터의 도입, 전담병원·권역별 대응체계 등 다층적인 의료대응체계를 구축,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관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방역 정착 노력을 통해 일상과 방역을 균형있게 접목, 생활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 지자체, 민간의 협력 거버넌스가 중요한 원동력이었다”며 “중대본의 국무총리 지휘 하에 관계부처, 지자체가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공동대응을 해오고 있으며 민간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들도 드러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의료 및 방역 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이 부족하고 실천율도 낮아지고 있다”며 “중환자 대응역량, 특히 전문인력의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코로나19 이외 일반환자들의 의료이용 위축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방역 목표는 의료체계, 방역체계, 사회 시스템이 감당가능한 수준으로 발생 규모와 속도를 억제하고 통제해 고위험군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해결과제로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를 근본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는 백신, 치료제 개발과 확보가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의 노력과 더불어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환자 진료를 위한 병상과 전문인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이외에 일반환자들의 의료이용이 제약받지 않도록 안전한 의료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요양시설·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 등에서 철저한 감염관리와 방역조치를 통해 고위험군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선별검사와 접촉자 조사 및 격리 등 역학적인 대응에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인력 투입과 정보 시스템 개선, 근거 기반의 지침 정비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 본부장은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유급휴가와 재택근무 등의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인프라 확충과 마스크,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실천 문화와 교육 홍보 확산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 지난 17일까지 6개월 간 국내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85.3%, 해외유입 사례가 14.7%였으며, 국내 발생의 경우 신천지 관련이 38.1%, 집단발병이 27.1%, 확진자 접촉자 9.7%, 해외유입관련 1.2%, 기타 9.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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