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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주변 병원, 응급의료포털로 미리 확인해요!

정책기자 이정혁 2020.09.03

얼마 전 늦은 저녁,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열이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 몰라 한동안 당황했다. 인터넷을 통해 늦은 저녁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을 찾던 중 ‘119 안전신고센터’에 전화하면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포털에 검색해본 119. 응급의료와 병원정보도 안내되고 있다.
포털에 검색해 본 긴급 전화번호.

 

평소 119는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혹은 화재나 재난신고를 할 때만 전화할 수 있는 줄 알았기에 전화기를 들고 한동안 머뭇거리기도 했다. 통화 연결음이 두 차례 가더니 센터로 연결됐다.

아이 증상을 얘기하고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지 알고 싶다고 물으니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세 곳을 알려주었다. 차를 타고 15분 거리의 중형 병원에 방문해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이도 나도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당시엔 당황하여 119 안전신고센터에 전화하는 방법밖에 없는 줄 알았지만, 최근 집 주변의 병원이나 약국을 인터넷으로도 확인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응급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e-gen)의 메인화면
응급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응급의료포털(E-GEN) 메인 화면.

 

응급의료포털이라고 불리는 이젠(E-GEN)이 그 주인공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E-GEN은 응급실은 물론 병원과 약국에 대한 일반 정보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독 정보와 교육, 응급의료 모니터링 등 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궁금했던 주변 병원과 약국을 먼저 찾아보기로 했다. 화면에 크게 표시된 지도에서 내가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하니 내 거주지 주변의 모든 병원이 표시되었다. 드래그를 통해 범위를 넓히거나 좁힐 수도 있었고, 희망하는 진료과만 특정해서 검색할 수도 있었다.

병원 카테고리의 화면. 주변 병원들과 대략적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병원 카테고리 화면. 주변 병원들과 대략적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옆쪽으로는 병원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가 표시되어 있었다. 병원명과 연락처, 상세 주소와 함께 현재 진료 가능 여부와 응급실 운영 여부가 안내되고 있었다. 병원명을 클릭하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상세한 진료시간과 점심시간을 알 수 있었다.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니 119에 전화할 때보다 다양한 정보를 빨리 확인할 수 있었고, 내가 잘 모르던 병·의원까지 확인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는 느낌을 받았다. 

집에서 가까운 응급실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해보았다. 대기시간과 병상수까지 확인 가능했다.
집에서 가까운 응급실의 실시간 현황을 확인해보았다. 대기시간과 병상 수까지 확인 가능했다.

 

일반 병원뿐만 아니라 응급실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었다. 전국 모든 병원 응급실의 실시간 현황 및 대기시간, 병상 수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내가 거주하는 주변 병원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동네 병원의 파업 참여율은 낮은 편이지만 갑자기 몸이 안 좋아 병원에 힘들게 방문했는데 병원 문이 닫혀 있다면 여간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에 방문하기 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응급의료포털에 접속한 후 내가 방문할 병원이 진료 중인지 미리 확인한다면 헛걸음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추석 및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응급의료포털 E-GEN : https://www.e-gen.or.kr/egen/main.do




이정혁
정책기자단|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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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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