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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써보니~

정책기자 최병용 2020.09.14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9월 20일까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 등교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들은 등교 전 매일 서울·부산·대구 등 교육청별로 만들어진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에 접속해야 해 좀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동안은 등교하기전 각 지역 교육청별로 만들어진 사이트에 접속해 자가진단을 해야 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그동안은 각 지역 교육청별로 만들어진 사이트에 접속해 자가진단을 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 자가진단 앱과 통합 사이트가 출범했다. PC로 할 경우는 자가진단 사이트(https://hcs.eduro.go.kr/)에 접속해 진단이 가능하고, 앱은 마켓에서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으로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출시된 앱으로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직원까지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좌)/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우)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좌)/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사이트(우).


서울 신현고등학교 이수형 교사의 도움을 받아 진단 앱을 실행해 사용법을 자세히 알아봤다.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실행시켜 학교 검색, 이름, 생년월일 6자리, 인증번호 6자리를 입력해 실행하면 된다. 학생 본인이 진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부모가 대신해도 된다.

학교 검색, 성명, 생년월일, 인증번호(비밀번호)를 입력 후 진단이 가능하다.
학교 검색, 성명, 생년월일, 인증번호(비밀번호) 입력 후 진단이 가능하다.


인증 절차가 끝나 로그인하니 총 5가지의 질문 항목이 나온다. 5가지 항목에서 현재 상태를 체크한 후 제출 버튼을 누르니 ‘출근이 가능함을 안내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학생이라면 ‘등교가 가능함을 안내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5가지 항목에 성실하게 답변을 마치면 출근. 등교 여부를 알려준다.
5가지 항목에 성실하게 답변을 마치면 출근, 등교 여부를 알려준다.


다시 한 번 실행 후 37.5도 이상 발열이 나고 기침과 호흡곤란에 체크했더니 ‘귀하의 건강상태는 동료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을 위해 가정 내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니 출근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학생의 경우 유 증상자로 등교를 하지 않더라도 결석으로 처리가 안 된다.

이처럼 건강상태 자가진단에 성실하게 답변했고, 응답 결과 출근이나 등교 중지 안내문이 나타나면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가정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자가격리 중에 발열,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1339나 지역번호+120)나 지역 보건소로 전화해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베트남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베트남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진단 앱 실행 후 언어를 선택하는 항목이 나오는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총 5개 국어가 지원된다. 다문화 가정이 많은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수도권 학교의 경우, 20일 이후 부분 등교를 하게 된다면 등교하기 전 자가진단을 하고 교문에서 확인 후 교실로 입실이 가능하다. 건강상태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까지 모두 해당된다.

부분 등교를 하고 있는 강원도의 중학교 학생들이 자가진단앱을 보여주며 등교하고 있다.
부분 등교를 하고 있는 강원도의 중학교 학생들이 자가진단 앱을 보여주며 등교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 앱을 출시한 만큼 나와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성실하게 응답하고 응답한 결과에 따라 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이 코로나19 상황에서 내가 다니는 학교를 더 안전하게 보호하는 길이다.



최병용
정책기자단|최병용
softma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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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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