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5월 13일자 서울경제
보건복지부가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 조성키로 한 3백만평 규모의 ‘오송(五松)보건의료 과학단지’ 추진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오송(五松)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사업은 보건의료분야의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가적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産)·학(學)·연(硏) 협동연구를 촉진하여 21세기 초에는 선진국과 경쟁·협력할 수 있는 보건의료 과학기술 수준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이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사전협의를 마쳤으며 산업단지조성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건설교통부는 구체적인 단지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 용역 작업을 전문업체인 (주) 동명 기술공단에 의뢰, 금년 10월경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이 정한 대로 지역 주민등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 협의와 산업입지정책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7년 4월에는 국가 산업단지(국가공단)로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