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大田)엑스포 개장 72일만인 지난 10월17일 관람객 유치목표 1천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대전(大田)엑스포의 평가 기준인 관람객수와 참가국가수, 전시물의 질 등 세가지 부분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그동안 세계 각국에서 열린 전문엑스포의 경우 캐나다 뱅쿠버엑스포에 54개국이 참가해 가장 많은 참가국가수를 기록했는 비해 대전(大田)엑스포에는 사상 유레없는 1백8개국과 33개 국제기구가 참여, 참가국가수와 참가국제기구수에서 초반에 이미 성공적인 엑스포를 예고한 바 있다.
또 대전(大田)엑스포는 그동안 엑스포를 지켜본 세계 저명 엑스포전문가들로부터 회장전체 디자인 전시내용 운영측면 등 전반적인 내용이 과거 어느 엑스포보다 훌륭하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엑스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테드 알란(Dr. Ted Allan) 국제박람회기구(BIE)의장은 “대전(大田)엑스포가 미래엑스포의 시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의 성공여부를 마지막으로 결정짓는 관람객수도 1천만명을 넘어섰고 폐막일까지 아직 관람을 하지 않은 3백 만여명의 인파가 더 찾을 것으로 보여 개장전 “과연 예상한 관람객이 엑스포 회장을 찾아올 것인가”하는 일부의 우려를 말금히 씻어주었다.
일부계층에서 우려했던 외국 관람객수도 당초 유치목표인 5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전(大田)엑스포를 계기로 미테랑 프랑스대통령, 소아레스 포르투갈대통령 등 해외에서 주요인사들이 대거 방문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기업이미지도 크게 개선되어 해외수출시장의 바변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우리는 국민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이번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경제 신업발전은 물론 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열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계기로 삼아야하겠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저희 조직위도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